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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누~ 질문과 답변

굿 해본적 있으세요

작성자오브리햅던|작성시간24.03.25|조회수98 목록 댓글 0

제 주위는 온통 교회다니는 분들이라 

사주 이런건 생각도 않고 너무 되는대로 살았는데

(지나고 보니 글트라구요)

결혼전 부터 진즉 요런 거 보고 나를 갈고 닦을걸

그런 후회요. 최소한 이 상황까진 안 올텐데.

아이들까지 힘들어졌나 싶더라구요

10년전부터 이 카페를 알게되고 사주도 여기도 보고 저기도 보고..급기야 어제 어떨결에 굿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원해서 한 게 아니고 그 쪽에서 권하신 거라서 

요즘 자꾸 뭔가 일이 뒤틀려서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면서 굿당을 갔는데 맘을 열어야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을 거 같아서 기분 좋게 웃고 떠들고 식사도하고 굿을 시작하는데 

저 혼자 갔거든요.

아픈곳 멍울 진 곳을 쿡쿡 찔러서 얼마나 울었는지요

법사님이 들어올 때는 얼굴이 긴장하고 굳어있었는데 지금은 환하다고

요즘 유튜브로 마음공부를 하는데 마음 깊숙히 간직된 밑바닥의 본성에 의해 나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나오므로 잘다스려야 한다고..

마음먹기란 말이죠. 가게를 하면서 힘들고 속상하고 화가 올라와도 눈물이 전혀 안나오는 거예요. 

내가 독해졌나 생각했는데 어제 펑펑울고나니 멍울이 내려가더라구요. 공수주신게 평상시 상담보다는 더 깊이 있게 봐주셨고

맘이 너무 가벼워져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그 전부터 상담때 들었던 얘기들이었어요.

제가 설마 하고 안받아들여서 눈덩이로 늘어놨더라구요. 굿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번엔 치성으로 줄여서 했는데 가을에 완전히 풀자 그 때 정식으로 하자세요.

 돈은 부담되는데 하고 싶기도 하네요

효과는 어떨런지

귀신은 공밥은 안먹는다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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