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를 교체하지 않는 정수기는 수도물 보다 못하다"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해 보겠읍니다. 정수기는 필터가 생명입니다. 그외에 디자인, 사용의 편리성, 가격, 품질 등이 고려사항이 되겠지만, 실험과 경험을 통해서 보면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지 않는 분들이 많읍니다. 특히 집에 와서 서비스를 하는 정수기 브랜드를 제외하면 정말로 필터관리를 하지 않는 것 같읍니다.
정수기를 구입하면 설치도 해주고 1년치 필터를 무료로 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윤이 남아서 드리는 것이 아니고 경제적으로 다들 어려운 것 같아서 그냥 드리는데(막연한 오해일 수도 있음), 3, 4년을 마르고 달토록 사용하고 계십니다. 정수기 설치할 때, 누차 누차 말씀을 드렸는데, 그렇게들 사용을 하고 계십니다.
정수기 필터는 물 사용량과 수질에 따라 다르지만, 태국 수도물임을 감안할 때, 하우징 필터의 경우 4개월 이상을 사용하면 않되고 카트리지 타입의 필터는 2개월 이상 사용하면 않됩니다(1, 2, 3차 필터). 이 기간을 넘겨서 사용을 하면 대부분의 경우 필터에서 수질오염물질이 누출되어 수도물보다 못한 물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구입한 정수기로 인해 자신의 건강에 나쁘게 영향을 주는 바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정수기 필터 교체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1차 필터는 교체 후 굳이 플러싱(필터 내부에 들어있는 이물질이나 가스, 분진 등을 제거하는 과정) 시간을 길게 할 필요없이 약 3-5분 정도하면 되는데, 2, 3,, 5, 6 등의 필터는 필터를 설치하고 최소한 15분 이상 해당 필터에 대해서만 플러싱을 해주어야 합니다. 언급한 필터들은 카본이 주 성분인데 제조과정에서 분진, 가스 등 인체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카본입자 내부에 들어가 있읍니다.
그런데, 대기업 정수기 서비스 하시는 기사분들이 와서는 필터 넣고 바로 조립하고 그 상태에서 플러싱이라는 것을 약 2-5분 정도 하고가는데, 이는 잘못된 플러싱입니다. 필터 자체에 대해서 해야 하는데 자기가 편하자고 바로 그런 식으로 합니다. 그렇게 하면 플러싱이 되지 않은 물을 마시게 되고 고가의 필터 4차(멤브레인, 역삼투압) 필터와 정수기 펌프 고장의 원인이 되고 카본과 미세한 분진이 관에 축적되어 정수된 물의 수질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직접하시는 분들도 이런 부분 주의하셔야 하고 정수기 업체 서비스하시는 분이 와서 서비스 할 때도 잘 이약기 해서 정확한 플러싱이 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정수기의 생명은 필터이고 규정기간을 초과한 필터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수 있고 플러싱은 필터 하나 하나 개별 플러싱을 해야 합니다. 꼭 숙지하셔서 우리 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로 인한 건강에 악영향이 없었으면 합니다.
역삼투압 정수기 물은 사용중이라도 아침에 물들 드실 때 처음 사용한다면 물을 한컵정도 버리는 것이 좋읍니다. 측정을 해 보면 수치가 좋게 나오지 않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