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수준의 차 수리 및 중고차(태국)
사견임을 전제로 언급합니다.
1. 차량에서 액체류 누출되는 현상
2년 전 부터 자주 보고 이야기 듣는 사항인데, 차량 하부에 엔진오일, 미션오일이 누유되는 차가 자주 점검 대상이 됩니다. 사람을 의
심하면 않되지만, 오일이 누유되는 상황이나 볼트에 난 자국 등을 보면 고의로 그런 것 같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읍니다.
차에 따라 다르지만, 오일 팬을 채결하는 나사가 10-20개 정도되는데 특정부분의 나사 2-4개를 연속으로 조금씩 풀어 놓는 경우입니다. 조금씩 풀어 놓으면 이곳에 액체 가스켓이나 일반 가스켓이 있어도 이곳에서 누유가 시작되고 누유가 한번 시작되면 액체 가스켓 같은 경우에는 다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일반 가스켓인 경우에 아주 운이 좋은 경우는 볼트를 규정 토크로 채결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아주 드물어 성공 가능성은 아주 낮읍니다.
차주와 무슨 억한 감정이 있다고 이러게 비열하고 상대방에게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 엄청난 알수 없는 불확실성을 주는 것일 까요? 어떤일을 하든, 사회적 지위, 학력의 수준 등을 제외하고라도 사람의 기본 심성이 중요한데, 이러한 일을 볼 때 마다 상대방이 이쪽을 모른다고 이런식으로 하면 않되는데하는 하는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차주 분들의 기술자를 대하는 태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간혹은 나사를 슬쩍 풀어 놓아서 복수 아닌 복수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읍니다.
2. 침수차, 프레임을 수리한 차, 여기 저기서 부품을 가져다 차량이 다시 조립되었다는 의심을 해야 하는 차 등
중고차를 구입하신 분들의 경우 최근에 침수차, 심각한 사고가 난 차를 수리하여 되 파는 차(사고이력에 대해서는 알려 주지 않음), 짜집기 차(예를들어 문짝 및 여러부분을 다른 차에서 가져다 조립), 주행 거리를 조작한 차 등이 많이 보이고 점검되고 있으니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차는 가능한 신차 구입을 권고 드립니다.
3. 예를들어 도요타 정비업소에서 정비를 했다는 것은 도요타에서 프렌차이즈로 수리를 하는 곳에서 수리를 받았다는 것이지 여러분이 생각하는 도요다 수준의 정비 기술로 정비를 받았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읍니다. 프렌차이즈 수리센터에 가 보면 전문대 수준의 기술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관리자이고 현장에서 일하는 기술자는 대부분 학력에서 많이 낮읍니다. 진단하는 사람과 실제로 수리를 하는 사람이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단한 사람이 수리를 해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한 다리 건너서 이해력이 낮은 기술자들이 전해 듣고 수리를 하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이 높아집니다.
4. 고장이 났을 때 진단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주지 못하는 기술자에게는 수리를 의뢰해서는 않됩니다. 차는 모델마다 특성이 있고 수리를 할 때 꼭 차량에 대한 기술서를 반듯이 숙지하고 작업에 들어가야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태국도 부분적으로 정비 지침서가 영어에서 태국어로 번역은 되고 있으나 폴리 테크닉 기술자와 그들을 도와 일을 하는 기술자들이 이 번역된 정비 지침서를 이해하기가 난해 하다고 합니다. 참나 번역한 사람의 자질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볼 때는 기술자면 번역이 조금 잘못되어도 이해를 할수가 있어야 하는데 번역가에게 탓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읍니다.
5. 중고차 구입시 마일리지는 신뢰할 수 없읍니다. 4, 5년 전 부터 마일리지를 조작하는 기계가 태국에 유통되기 시작했고 튜닝을 하는 곳에서 주로 개인에게 마일리지 조작작업을 해 줍니다. 비용은 차량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000밧 이상에서 시작됩니다.
중고차의 경우 차대 번호와 차량번호를 알면 제조사 하청 서비스 센터에서 유료로 수리내역이나 입고된 날짜와 마일리지 조회가 가능하니 구입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