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수리비 얼마인가요?
쿠쿠 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수리를 문의할 때도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10년, 20년전에 비해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검색만 하면 정보가 있고 내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정보의 홍수인 인터넷에 있으니 말입니다.
쿠쿠가 전원인 안들어 와요, 밥을 하면 1일 뒤 냄새가 나요, 전원이 들어왔다 나갔다 해서 정상적으로 사용을 할수가 없어요, 지난 주 한국에서 구입해서 하루 사용하고 전원이 안들어와요, 이사하고 작동이 않되요, 등 고장증상도 모델에 따라 아주 다양합니다.
문의 주신 분 하나 같이 수리비 얼마예요라고 공통적으로 묻습니다. 고장의 원인과 수리할 부분이 여러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는데, 증상만 듣고 대략 얼마 정도 될 것 같습니다라고 예전에는 말씀을 드렸는데, 대부분은 좋지 않은 말이 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의하신 분은 정확한 수리비를 문의했을 때 정확히 알고 수리여부를 판단하고 싶겠지만, 문의를 받은 제 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한 경우입니다만,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약속과 다짐을 받고 이야기를 했으면 그것을 지켜야 하는데 지키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쿠쿠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도 알수 없는 수리비에 대한 견적은 전화상으로 알수 없는 것이 진실입니다.
쿠쿠 서비스 센터 링크
https://www.cuckoo.co.kr/Customer/global2.aspx
그러나 전화상으로 전문가가 그것도 모르냐? 수리비 많이 나오면 새로 산다. 수리비 많이 나올 것 같으면 버린다 등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부품은 가지고 있는지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있고 수리하는데 힘들지 않냐고, 오늘 맡기면 내일 찾아갈 수있는지, 등 하시는 말씀들이 정말 다양합니다. 세상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이 아닐까 생각도 해 보지만, 서로를 좀 배려하는 말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12년의 경험을 토대로 볼 때, 문의를 했을 때 증상에 따라 추정치라도 견적을 드리지 않는 이유는
1. 제품을 받아 진단을 해 보면 상황이 다른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진단을 하고 견적을 드리면 처음 이야기하고 다르시네요. 사기치지 마세요라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내솥을 빼고 수리하라고 보내줍니다.
2. 너무도 어린아이 처럼 칭얼거려 추정치라고 오해하지 마시라고 전화상으로 말을 드리고 제가 제품을 받고 진단을 해서 견적을 드리면 100밧 추가되더라도 언쟁이 벌어지고 고객은 억울해 하는 감정을 토로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추정치에 대한 단서를 이야기하고 오해하지 마시라고 몇번을 당부하였지만, 완전 무시하고 오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3. 특히 인덕션, 특히 고가의 경우는 분해를 해서 고장의 원인을 알고 진단을 하는데 2-3, 4-5시간 정도 소비가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무시하고 어떻게 말만 듣고 정확한 수리비가 제품을 보기전에 나올 수 있겠습니까? 비싼 제품일 수록 내부는 복잡하고 진단해야 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특히 고가 제품은 비슷한 증상이라도 저가 인덕션에 비해 수리비가 많이 나옵니다.
4. 진단을 하고 견적을 드려야 추가 수리에 대한 문제점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보증 수리의 범위를 견적시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수리비에 대한 고객의 판단으로 수리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검색을 하면 고객 나름 대로 수리비의 범위를 어느정도까지는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가 제품의 경우는 그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검색과 제 경험을 기초로 최근에 쿠쿠, 쿠첸 수리비의 범위를 테이블화 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고 아래에 링크합니다. 마음의 평화가 있는 우리의 삶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