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믿지 못하고 갈 길을 잃은 의뢰인
사견: 아래는 의뢰인에게서 온 메시지 입니다. 이분의 글을 읽어 보면 삼성 양문형 냉장고 냉동실에서 에러가 발생했는데, 삼성전자 엔지니어가 와서 수리를 못하고 돈만 날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하청으로 수리가 진행되고 있고 엔지니어들의 실력이 형편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자기네가 판매한 제품 수리로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비스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성 센서를 알리에서 구입하면 3천원(제 생각에는 삼성 규격이 아닌 것도 많음)인데 삼성에서는 판매도 하지 않고 시덥지도 않는 엔지니어가 나와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가 이 제품을 버릴려면 구청에서 딱지를 사서 버려야 하고 신품을 구입하면 그냥 수거를 해 가는데, 수거한 내 내장고가 재생센타로 가서 부품으로 분해되어 판매되고 여기서도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분도 제가 태국에서 전자전기 수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 것 같습니다. 태국에 있는 한국인들은 한국의 삼성 서비스는 좋고 싸고 빠르고 모든 것이 좋다고 저에게 너는 왜 ~~~~~~~~ 등 불만을 표시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분은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나이가 오십대말, 육십대초중반으로 판단이 되는데 이분은 그 와중에 30-40년전에 졸업한 대학교 자랑까지 합니다. 그리고 텐센트와 배민 등 배달사업의 문제까지 언급을 합니다. 아무튼, 이분은 모든 것이 불만이고 수리할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용을 읽고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약 12년 모델입니다. 제가 이 냉장고를 수리한 경험이 있고 수리를 하고 있어 정말 이분은 재수가 좋은 경우입니다. 그러나, 아차 이분은 제말을 듣지을 않습니다. 내용을 읽고 가능성 있는 부분들을 설명을 드렸으나 이해를 하려고도 하지 않고(제 생각입니다. 쉽게 설명한다고 했지만, 이해를 못할 수도 있음) 삼성에 대한 불만과 자기 생각만을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그 주장은 현상에 대한 자기의 판단이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판단이 대부분입니다.
그 다음은 제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도 않고 뇌피셜로 수리를 하려고 이것 저것을 물어 봅니다. 고장증상을 잘 말해 주었는데, 이분이 한가지 큰 실수를 한 것은 삼성 규격의 센서를 사용해야 하는데, 알리인지 어디서 규격이 아닌 온도센서를 구입해 장착을 해서 메시지에 보시면 더 일을 크게 키웠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냉동실에 있는 일부 부품 및 이와 관련된 메인보드 제어부 부품 일부의 이상으로 저는 판단하는데 이분은 콤프레서나 냉매 분배기를 의심을 합니다. 나가도 너무 나간 경우입니다. 자문을 구했고 자문에 응해 드렸느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게 모든 주도권을 자기가 쥐고 한들려고 합니다.
심지어 이 냉장고는 인버트 모델인데, 일반 냉장고라고 까지 강력하게 주장을 합니다. 제가 수리를 한 모델이고 구글 검색을 하면 인버트 모델이라고 까지 나오는데, 도무지 이해를 하려 들지를 않습니다. 약 1시간 20분 동안의 전화통화를 하고 결국 이분은 자기가 지금 시간이 않된다고 끊겠다고 합니다.
어떤 분야든지 전문가가 있습니다. 도움을 얻으려면 자기의 뇌피셜을 주장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좀 더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화를 끝내고 이분께 삼성 양문형 서비스 매뉴얼을 구하는 방법과 그것을 보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실 것이라는 조언과 너무 많은 생각보다는 좀 더 단순간 기본적인 것만 생각만 해서 해결라시라는 조언도 해 드렸습니다.
우리가 구성하는 한 사회의 일 부분을 전문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분들을 만나면 참 안타깝다. 길이 있는데 거부를 하고 답도 없는 말도 않되는 자신의 길을 가려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분의 인생이기에 그분이 현명한 길을 선택해 주길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