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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채 김치냉장고 서비스 불만에 메인보드 버린 사람

작성자보스턴(미네소타)|작성시간22.12.11|조회수9 목록 댓글 2

딤채 김치냉장고 서비스 불만에 메인보드 버린 사람

 

사견: 한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유튜브 딤채 수리보고 연락을 한다고 합니다. 문의 주신 분이 말하길 "6년 정도 사용한던  딤채 김치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딤채에 서비스 신청을 하니 기사가 와서 이 모델은 단종되어 수리가 불가합니다"라고 10분만에 모든 일을 끝내고 출장비만 받고 갔다고 합니다. 

 

모르긴 해도 그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보상 판매 등 조건을 제시했으나 화가나고 출장비까지 받아가는 본인을 만족시키지 못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객들은 딤채에서 수리를 하면 어마 어마한 수익을 남긴다고 오해를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인건비, 자재비, 기타 비용을 제외하면 거의 수익을 남기기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한국 시간당 알바 인건비가 최소 1만원입니다. 여기에 각종 유무형의 보험까지 회사에서 책임지면 서비스 비용이 고객들만의 오해지 절대로 과당 청구해서 막대한 이익을 남기는 것은 없습니다. 왜 삼성전자가 수리 분야를 하청을 주었겠습니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돈이 않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고객들은 정 반대로 생각을 많이 하고 제소회사에 대한 한줌의 이해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당 인건비만 생각해 보아도 자신이 얼마나 편협된 생각을 하는지 알텐데요.

 

문의 주신 분은 너무나 화가 나서 기사가 빼어 놓은 메인보드를 조립도 못하게 하고 휴지통에 버렸다고 합니다. 소위 이야기해서 어둠의 경로(명칭이 부정적일 수 있는데 그런 것은 아니구요. 전자제품 메인보드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것을 전자전기 수리분야에서는 이렇게 부릅니다)에서 구할 수 있는 가능성 까지 날려 버려서 이제는 그 제품을 돈을 주고 버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게 연락이 와서 딤채 메인보드는 해외구매가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다고 합니다. 매일 이 분야 공부를 하는 저 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 경우는 세상에 그럴 가능성은 없습니다.

 

문의하신 분에게 마지막 희망을 버리셔서 제가 도와드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품이 고장이 났을 때 서비스 비용이 비싸다고 등의 이유로 수리하러온 기술자에게 그리고  물건에 자신의 화풀이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세상이 움직여 지면 그것도 이상한 것이겠지만, 내 생각이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고 1달 뒤에 다른데, 어찌 세상이 자신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물건에 화풀이를 하는지, 결국 이 화는 자신에게 또 다른 형태로 피해를 주는 악순환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이분도 본인 입장에서 본인만의 생각으로 화가 나고 억울해서 이러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졌는데요, 태국에 사시는 교민분들은 한국이 전자제품 수리의 파라다이스라고 하지만, 실상은 이러한 일도 있습니다. 태국에서 어떠한 서비스가 필요할 때 많이 답답하고 수리해도 또 다른 고장이나 동일한 고장이 발생하고 가져가면 논쟁 또는 언쟁이 벌어지고 억울해 하는 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을 수록 초심을 잃지 말고 나 자신의 중심을 잡고 타인에 대한 인간적인 공격적이거나 무례한 말은 가능한 자제를 하시는 것이 좋고 말로써 잘 해결(?)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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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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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성인 | 작성시간 22.12.12 박사님 ใจเย็นๆนะครับ^^
  • 답댓글 작성자보스턴(미네소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09 한국말이나 영어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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