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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콘은 얼마나 실내온도를 내릴 수 있을 까요?

작성자보스턴(미네소타)|작성시간23.04.25|조회수19 목록 댓글 0

에어콘은 얼마나 실내온도를 내릴 수 있을 까요?

 

 

 

태양열 부하가 심할 때 에어콘이 떨어 떠릴 수 있는 온도

 

에어콘 가동시간에 따른 실내온도 추이
콘덴서 온도와 증발기 온도 약 25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외부 기온이 내려가면 실내기 온도도 자연스럽게 내려갑니다. 태양열 부가하 심한 오전 11시에서 오후 4-5시까지는 실외기 온도가 높아 자연스럽게 증발기 온도도 올라갑니다.

 

에어콘 실내기 유입공기와 유출공기의 온도차: 정상범위는 5-9도입니다. 태양열 부하가 높으면 5에 가깝고 태양열 부하가 적은 곳에서는 9 또는 그 이상도 가능합니다. 5-9도면 정상으로 봅니다.
실내온도, 실외온도에 따른 성능계수: 외부온도가 높고 실내온도가 높으면 에어콘의 성능이 떨어집니다. 에어콘 만 놓고 말하는 것이고 벽체, 유리, 천정 등의 단열 여부, 공간의 크기 등 많은 변수들이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바보 같은 이야기가 될수 있겠지만, 작은 공간에 큰 에어콘을 설치하면 빨리 시원해지고 큰 공간에 작은 에어콘을 설치하면 아주 아주 천천히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COP는 Coefficient of Performance의 약어로 높을 수록 좋은 것입니다.

 

 

 

 

 

사견: 사용자가 빨리 시원하게 느끼려면 여러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나의 환경에 적절한 용량인가? 태양열 부하가 어느정도되는지, 벽체로의 손실은, 천정으로의 손실은, 유리창 등 기타로의 손실 등을 감안하여야 한다. 단지 에어콘만 두고 말하기에는 사람이 느끼는 시원함의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해서 객관적이지 않다. 그래서 에어콘 평가기준이 있고 유입과 유출 온도의 차이로 에어콘을 평가하는 것이다. 수치가 아닌 자신의 느낌으로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에어콘 출구의 온도는 실내온도가 낮을 수록 더 낮게 나오고 실내온도가 높으면 당연히 높게 나온다. 에어콘 유입구와 토출구의 온도차이는 5-9도를 정상으로 본다. 에어콘이 가장 성능이 낮게나오는 시간은 태양열 부하가 심한 오전 11시 부터 오후 4-5시까지이다. 그중 오후 1-3시는 가장 에어콘에게도 가혹하고 태양열 부하가 심한 곳에서는 저녁에는 시원한데, 낮에는 별로 안시원하다는 불평이 나온다. 불평의 원인은 에어콘 자체의 고장 문제가 없다면, 태양열 부하, 실내에서의 냉기손실, 공간에 비해 너무 작은 용량의 에어콘 설치 등이 그 원인이다.

 

최근에 경험을 말씀드리면, 동일한 성능의 에어콘인데 한쪽은 천정에 직접적인 태양열 부하가 있고 또 다른 한쪽은 태양열 부하가 없는 환경이다. 태양열 부하가 가장 심한 온도 때에, 외기온도가 38도인데 동일한 에어콘 설정에서 태양열 부하가 심한 곳은 실내온도가 24-26도 정도까지 떨어지고 태양열 부하가 없는 곳은 실내온도가 15-19도를 유지한다. 태양열 부하가 있는지 없는지, 천정이 단열이되어 있는지 없는지 등에 따라 동일한 에어콘이라도 약간의 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실내온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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