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 메인보드 수리
사견: 태국 중소 브랜드의 대용량 에어콘의 메인보드가 고장이 나서 전기만 켜면 하루종일 멈추지 않고 돌아갑니다. 온도표시기능은 정상이나 온도조절이 않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콤프레서가 고장날 가능성이 높은데, 해당 메인보드의 경우 수리도 가능하고 거의 비슷한 형태의 새 메인보드와 제어보드 같이 교체가 가능한 모델입니다. 메인보드 수리의 경우 1200밧,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데는 2500밧입니다.
한국분이 제게 묻습니다. 고장난 메인보드 수리가 않되면 1200밧 날리고 2500밧이 더 더는데, 고민입니다라고 합니다. 태국에서 어느정도 사신 분인데, 제가 그랬습니다. 메인보드 수리가 않되어서 새로운 것으로 교체를 하면 2500밧만 내시면 됩니다. 기존 메인보드에 대해서는 하나도 비용부과를 하지 않습니다. 현재 에어콘을 사용하시고 부품을 가져와 수리를 해서 않되면 현장에서 새것으로 교체를 할 준비를 해 오겠습니다라고 하니 와 너무 좋네요라고 합니다.
보통 브랜드 에어콘의 메인보드는 수리와 교체에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새 메인보드가 있으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의 경우 새 메인보드를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새 메인 보드의 경우 워낙 제조사도 많고 모델도 많아 일율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수리비는 12000BTU 정속형의 경우 2000-3000밧 부근, 인버트의 경우 3000-4500밧 부근으로 보시면 됩니다. 인버트의 경우 실외기에도 메인보드가 있는데 이러한 보드의 경우 4000-6500밧 부근입니다. 출장비와 수리비는 다른 개념으로 출장비 비포함입니다.
인버터는 전기료를 절감해 주나 인버트를 정속형 처럼 주구장창 사용하면 수리비는 정속형보다 2-3배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잘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더위에 사람도, 에어콘도 모든 것이 고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이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