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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동안 거래해 온 태국업체

작성자보스턴(미네소타)|작성시간23.05.01|조회수37 목록 댓글 2

19년 동안 거래해 온 태국업체

 

 

사견: 태국에 처음 왔을 때 뭐 고장이 많이 나고 제조업체 서비스에서도 정상대로 고치치도 못하고 돈만 받아가고 계속해서 수리비는 들어가고 수리를 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가장 최악인 것은 스멕 드럼세탁기 였는데 1년동안 거의 4만 밧이 들어갔는데도 수리가 않되는 말도 않되는 상황에서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결과적으로 새것이 4만밧이었는데...... 

 

아 아니다 싶어 그때 부터 공부를 해서 그 세탁기를 수리해서 성공적으로 수리를 해서 잘 사용했지만, 집안에 큰 사고로 그 보람도 잠깐이었습니다.

 

냉장고,  에어콘도 고장이 나고 수리를 정상적으로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서 참 답답하고 돈, 시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더군요. 그래서 공부를 하고 재료를 구해서 수리를 하는 것이 제일 좋겠다고 생각하고 재료를 구하러 다니는데 재료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거의 독과점 체제라 사면 사고 말면 말고 식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정말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러나, 그들에게 재료를 사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으니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서 달라고 하는대로 주고 물건을 주고 사왔는데, 외국인이라고 사기를 치는 곳이 있더군요. 다른 분야와 똑 같더군요. 그러나 한 곳은 친철하지는 않는데 물건 값가지고 장난을 치지 않아 19년 동안 거래를 해 오고 있습니다. 가게를 2, 3번 옮겼는데 옮겨 갈때 마다 구입하러 가니 좋게 보아 주기도 하고 주문을 하면 선금도 받지 않고 거래를 해 오고 있습니다. 제가 약속을 한번도 어긴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자가 있어도 클래임을 걸지 않고 제가 수리해서 사용하거나 문제가 있으면 증거를 제시하고 해 줄수 있으면 보증을 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부탁을 하면서 거래를 해왔습니다.  수백번의 거래에서 한번도 그 가게에서 가격을 속인적도 제가 그들에게 약속을 어긴적도 없습니다. 서로 정당한 거래만 했고 한번도 논쟁을 하거나 싸운적이 없습니다.

 

단 한번 큰 문제가 있었는데 3000밧을 주고 냉장고용 태국 브랜드 콤프레서를 구입했는데, 바로  설치하고 가동하니 콤프레서 자체에서 바로 냉매가 누출되는 초기 불량이 보여서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제품 박스에 박스를 뜯어면 보증 없다라고 적혀 있고 구입할 때 그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모두 내 책임으로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의뢰인에게 욕을 먹고 제품 때문에 돈을 날리고 억울해서 구입한 가게에 들고가서 보여 주고 확인시켜 주니 인정을 하더군요. 그러나 원래 보증을 해 주지 않는데, 공장과 이야기를 해 보겠다고 하고 바로 교환이나 어떠한 것도 현재는 해 줄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구입을 하고 열어서 현장에서 확인을 하고 제품을 가져와서 수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약 6개월 후 가게에 가 보니 제조사도 인정을 했고 새 제품으로 주겠다고 합니다. 사실 그때는 제가 그 제품이 필요 없는 상황이지만, 나를 위해 노력해 준 그 가게가 너무 고맙더군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고 지금도 거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줄거 주고 받을 것 받고 그렇게 거래를 합니다. 10개 구입한다고 가격을 절대로 할인해 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타지로 배송을 할 경우, 배송비 외에 포장비 등 조금의 인건비를 책정해서 받고 있고 배송비외에 들어가는 비용은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총 금액은 알려 주고 바로 송금해 주어야 타 지역으로 배송을 진행해 줍니다. 배송비 외에 포장 및 인건비로 보통 100-200밧 정도 책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저도 제가 대하는 한국인 의뢰인들 처럼 왜 왜 하면서 그 비용을 따지거나 항의를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배송이 이루어지면 배송 영수증을 보내옵니다. 포장비, 인건비, 배송업체를 연락하고 하는 비용이 100-200밧 정도입니다. 이러한 비용을 한국 의뢰인에게 이러한 거래 방식으로 진행을 하면 어떻게 나올까요? 어떠한 이유에서던지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98%는 난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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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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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문용우 | 작성시간 23.05.02 이러한 비용을 한국 의뢰인에게 이러한 거래 방식으로 진행을 하면 어떻게 나올까요? 어떠한 이유에서던지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98%는 난리가 납니다. => 수리비에 녹이면 되지 않을까요?
  • 작성자보스턴(미네소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02 마지막 2 문장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수리와 관련된 사항이 아닙니다. 의뢰인 요구에 의해 구매를 해서 보내는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끔 부품만 주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리를 의뢰해서 진행하면 구입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들이 수리비에 포함이 되어 있고(초기 불량에 대한 책임, 보증 등) 그러한 경우에는 말하신 대로 그렇게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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