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의 아늑한 휴양도시 캄폿
어제 수도인 프놈펜을 출발하여 모토를 타고 쉬엄쉬엄 오다보니 7시간이 소비되었다.
(거리는 약 160키로)
캄폿은 바다와 인접한 유럽풍의 휴양도시로
유럽과 서양인들이 많이 찾고있으며
가볼만한 곳은 캄보디아에서 제일 유명한 보코산과
깹이 인접해있고 시내를 가로지르는 캄폿리버는
유럽의 세느강 못지않은 Fantastic한 경관을 자랑한다.
● 보코산의 비경
멀리 바라다보이는 초록의 바닷내음이
산들바람을 타고 보코산 허리를 휘어감으니
연두빛 잎새들도 절로 좋아라고 하늘거린다.
캄폿 old bridge 의 황홀한 야경
상큼한 강바람을 스치며 커피 한잔의 여유~
바코산을 오르는데 야생원숭이 한마리가
어슬렁거리며 가는 길을 막아서는데
갑자기 섬뜩하니 두렵기도 하다.
근처의 바나나농장에서 바나나를 훔쳐온듯~
캄폿으로 가는 길에 해는 이미 기울어 황혼의 불그스레한 태양이 살갑게 나그네를 마중나오고~
해질녘 들판의 농부는 두마리가 이끄는 우마차를 타고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
보코산 입구에는 꽃들이 예쁘게 단장하고~
운무에 휩싸인 보코산은 하늘구름과 손맞잡고 포효하듯 나그네에게 웅장한 손길을 내민다.
산정상(천미터)에는 기암괴석과 할머니상이 세워져있는데 현지인들이 기원을 빌고있다.
산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산중턱엔 이름모를 꽃이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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