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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캄보디아 1년 살아보니(은퇴생활.장기여행 가이드) 1부

작성자산울,|작성시간18.06.19|조회수156 목록 댓글 0


캄보디아 1년 살아보니~
(은퇴생활.장기여행 가이드) 1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년을 살아본 소감을 본데로 느낀데로 이야기하며 여행자나 해외은퇴생활, 해외장기여행거주를 희망하는 분들께 다소나마 도움이 될수 있도록 비교적 상세하게 포스팅해본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그동안 국내외를 많이 다녔지만 유독 동남아국가를 가본적이 없었다.
작년에 삼십여년의 직장생활 퇴직후 꿈꿔왔던 해외장기여행을 실현하기위해 계획을 세우고
여러 생각끝에 캄보디아 프놈펜을 선택했다.

내게 주어진 경제적 규모에 맞춰 안정적으로 여행하며 마음껏 책을 보고 글쓰면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은퇴이후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싶었다.

● 왜 캄보디아 프놈펜을 선택했나?

내 작은 연금으로 은퇴이후 걱정없이 쓸수있는 경제적 여유와 영주권없이 비자연장 문제가 자유로워
여행을 통한 힐링을 하며, 소망인 노후 봉사활동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를 찾기에 적절했기때문이다.

캄보디아 은퇴비자는 제약없이 6개월 1년단위로 비자피만 지불하면 연장이 가능하며 이웃나라 베트남, 태국.라오스등 육로여행이 편리하므로
꽤 많은 유럽인들이 장기거주하고 있다.

또한 비록 가난한 나라지만 작은 인구(약1600만)에
넓은 영토를 갖고있고 소박한 농촌전원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다.

●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은퇴후 생활비다.
양복입은 신사도 돈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어야 하는데 노후에 초라하지않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소득과 저렴한 물가로 의식주가 해결되어져야 한다.

내 경우는 한달에 천불내외를 쓰고있다.
가족수나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한국에 비하면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국대비 50~70프로수준)하고 일부 공산품을 제외한 임대료와 농산물 값은 한국의 절반정도로 생각된다.

내 경우는 혼자이므로 한달평균 지출비용이
하우스렌트 3백불, 식비 4백불, 기타 잡비와 여행경비 3백~5백불 내외다.

1인생활비로 팔백~천이백불이면 불편이 없을것 같다.

더운나라여서 냉방전기료를 걱정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아주 더운 4~6월을 빼면 에어콘없이 선풍기 하나면 충분하고 우리집 한달 전기료는 에어컨을 약간 사용시 20~30불, 에어컨사용 안하는 달엔 15~20불이었다.

식비는 농산물이 한국의 절반정도로 저렴하고, 의복은 더운 나라니 간편하게 차려입으면 된다.
한국마트가 시내 곳곳에 있어 식료품구입은 문제없고 프놈펜 현지의 대형마트(이온몰,럭키마트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 치안 및 안전문제는?

처음와서는 다소 염려가 많았다.
몇번의 소매치기를 당했고 경찰치안상황이 열악하니 한국처럼 안전하지는 않다.

하지만 1년을 생활해보니 작은 좀도둑정도의 염려를 제외하면 자유롭게 활동하고 여행하는데 전혀 불편을 느낄수 없었다.

다만, 간혹 소매치기나 날치기가 염려되므로 늦은 밤 혼자 외출하거나 핸폰소매치기등 사고는 주의가 필요하겠다.

하긴 치안상황은 필자가 유럽이나 타국을 여행할때도 자주 목격했으니 선진국과 후진국의 정도차이가 아닐까 하며 여행자는 언제나 주의가 필요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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