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 한달살기 여행 떠나볼까? 2부
초등시절 서울로 수학여행을 앞두고 몇날 며칠을
밤잠설쳤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더우기 국내도 아닌 해외여행을 떠나기전에는
인터넷에서 여행정보자료나 후기등을 많이 접하고
여행을 앞둔 성인도 별반 다를게 없으니
멋진 여행이 되기위해서는 좀더 세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할것 같다.
특히 요즘은 우리나라도 경제사정이 좋아지다보니
꼭 은퇴자나 여행매니아뿐 아니고 젊은이들 또는 신혼부부들까지도 해외한달살기 여행을 많이 떠나는 추세이니 우리 국민들도 global화 되가는 느낌이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풍부한 해외경험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을 권하고 싶다.
우선 동남아를 처음 여행하면서 겪었던
좌충우돌 이야기로 시작해본다.
인천공항출국장에서 배낭은 기내로 반입하려고 메고 캐리어는 수하물로 접수하고 검색대에 섰는데
베낭안에 작은 물병 하나와 등산용 접이식칼이 들어있었는지 검색요원이 열심히 베낭안을 찾고있다.
결국 물병과 칼은 빼앗길수밖에~
항상 기내반입물품은 세심하게 점검하자.
저녁 늦은 시간 캄보디아 시엠립공항에 도착하여 트랩을 내리니 시설이 낙후한 탓으로 공항바닥을 직접 걸어서 출국심사대까지 걸어가야 했다.
남국의 더운공기가 후끈하게 엄습해오니 드디어 타국임을 실감나게 했고 비자를 받기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나는 한국에서 사전에 비자를 받아왔기에 일찍 출국장을 나갈수 있었다.
사전에 비자를 한국의 여행국대사관에서 미리 받아오면 그만큼 수월해진다.
호텔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시엠립시내를 구경하고 앙코르 와트는 천천히 여유있게 관광을 했다.
시엠립은 관광객이 많은 탓인지 뚝툭기사들이 정말 성가실정도로 다가오고 펍스트릿의 맛사지업소들도 호객행위가 많았으나 야간의 펍스트릿은 해외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잘 갖춰져 있었다.
전반적인 네나라(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태국)의
느낌은 태국이 관광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지고 치안도 양호했으며, 베트남은 영토가 넓은 탓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고 경제개발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척되고 있었으나 공산당의 색채나 간섭이 많은 나라로 호치민등 대도시에서는 여전히 호객꾼들의 사기행각을 경계할 필요가 있었다.
라오스는 그야말로 시간과 공간이 멈춰진듯한
조용한 나라로 방비엥,루앙프라방등 태고의 자연이
숨쉬는 듯 했고 네나라중 가장 발전이 더디고
낙후된 나라의 느낌을 받았다.
캄보디아 역시 후진국이나 수도인 프놈펜 시아누크빌등 중국자본이 거세게 밀려와 곳곳에 신축건물이 들어서고 경제발전이 한창이다.
그래도 라오스와 캄보디아인들이 아직까지는 제일 순수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베트남인들은 나름대로 개성과 자존심이 무척 강해보였으며, 태국인들은 그래도 좀 의식수준이 께어있고 무난한것 같았다.
다음 편에서는 각 나라별 도시별로 한달살아보기를 위한 장단점과 특색들을 살펴보려 한다.
해외여행은 늘 안전에 유의하시고
즐겁고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 다음 이야기는 3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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