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행복해졌으면~(록펠러의 행복 전환점)
글을 쓰면서 내게 묻는다.
너 타인에게 이런 말 할 자격있어? 아니요.
지금껏 선한 양심으로 바르게 살아왔어? 아니요.
남에게 존경받을만큼 성공했어? 아니요.
그럼 지금 행복해? 응. 쬐끔은~
지금 내 인생은 평균기대수명으로 따지면
삼분의 이는 과거요. 삼분의 일은 미래인것 같다.
허접하게 살아온 과거는 흘러갔고
오직 내게 소중한 것은 미래를 가장 보람되고
행복하게 의미있는 생을 살아야 하는 일 뿐이다.
제가 행복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말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인삿말중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인듯 합니다.
그만큼 사람에게서 최고는 건강과 행복일텐데
건강은 관리를 잘해도 내맘대로 안되니 운명에 맡기고, 행복은 잘만하면 내품안에 품을수 있으니
우짜튼 잘해봐야 되지않겠습니까?
그래서 여러분과 내가 생가운데 행복으로
초대받기위해 록펠러의 생애를 이야기하면서
행복의 전환점을 찾아가보려 합니다.
록펠러!
세계적 석유재벌, 악행을 일삼는 욕심쟁이, 자선사업가 등이 그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죠.
그에 대한 유명한 일화 하나는
33세 백만장자, 43세 미국최고부자,
53세 세계 최고부자가 되었지만 행복하기는 커녕
사업상 스트레스로 55세에 불치병에 걸려
머리털 눈섶이 다 빠지고 의사에게 일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서야 생각이 달라져 자선사업가로 변신후 삶의 의미인 행복의 전환점으로 턴하게 됩니다.
그 계기는 병원에서 한 소녀가 병원비가 없어 그녀 어머니가 병원담당자에게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비서를 시켜 아무도 모르게 비용을 지불하게 했고, 나중에 그 소녀가 회복한 모습을 보고는 록펠러의 인생중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그후 록펠러재단을 통해서 학교, 병원을 세우고 무수한 거액의 자선사업가로 변신을 했지요.
그렇습니다.
돈, 정말 중요하고 그놈의 돈때문에 먹고픈거,
입고픈거, 여행가고픈거 다 참아가며
죽을똥 말똥 고생하고~
똥똥거리며 살고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돈이면 행복도 살수있는 것인줄 알고
세계 최고 거부가 되었지만 쩐은 쌓였으나
털은 다 빠져서 죽게 생겼는데~
맘 고쳐먹고 없는 사람에게 쩐을 베풀었더니
행복도 찾아오고 98세까지 장수도 누렸습니다.
한창 일할 나이 젊은이나,
혹은 내 목구녕이 포도청이라 먹고살기 똥빠지는데
당신도 남을 위해 좀 "베풀고 살라~"고 하면
"배통터지는 소리한다."고 싸대기 한대
얻어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도 지난날 내 욕심만 차렸지
남 돌아볼 엄두도 못내고 제멋대로 살아왔지요.
그러니 이렇게 살아보면 어떨까요?
젊어서는 부지런히 일해서 벌고
또 현재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나아질때까지
좀 미루면서 언젠가 자신의 상황이
조금 부족한듯 싶지만 이만하면 세상욕심 버리고
여유를 가질수 있을때~
인생후반기의 생에서 남에게 조금이라도 손내밀며
도움주는 삶을 살아간다면 "인생 최고의 행복을
맛보며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내가 만난 사람중 가장 행복해보였던 사람은
나이아가라폭포 관광을 즐기는 사람도 아니요.
호화크루즈여행을 하는 사람도 아니였습니다.
유럽의 70이 넘은 노부부인데 그분의
여행가방에는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
선물을 주려고 신발이며 옷가지와 장난감등이
빼곡히 담겨있었고
여행중 베푸는 삶을 사는게 그 부부 노년기 삶의
목표라며 얼굴엔 미소가 넘쳐나고
행복이 그들곁을 떠나려하지 않더군요.
누군들 여유만 있다면 놀부같은 심보를
가지지않은 이상 베풀며 살고싶지 않겠어요.
하지만 꼭 여유가 있어야만 베푸는 것은 아닙니다.
부족하지만 쪼개서 조금 나누는 것,
그것이야말로 아름다운 선이고
돈가지고 내 배를 채울때보다 남의 배를 채워줄때
행복은 몇 배로 커지는 것 같습니다.
록펠러의 말중
"행운이란 진실로 그것을 원하는 사람에게 찾아간다."고 했습니다.
행복 또한 진정으로 원하고
자신이 만들어갈때 찾아오는 것이지
남이 가져다주거나 절로 굴러오는것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염원하면서
긴 글을 마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