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유경이는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했어요~
학교에서 늘 1등 아니면 2등을 하고,영어 경시대회를 포함 학교 대표로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오거나,각종 행사에서 MC를 도맡아 하면서 그야말로 모범생이였어요.
그런데 희한하게 장학금은 태국 아이들에게 밀렸지요.
학교에서 공공연히 하는 말은 외국인이고,돈도 많은데 얼마안되는 학비는 태국아이들에게 양보하라는거였지요.
받을 자격과 능력이 되는데 단지 외국인이여서 밀리는 그런 느낌...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그런 와중에 마지막 도전이 될수도 있는 고등학교 2학년에 다시 한번 기회가 왔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전교 1등.
본인의 프로파일을 준비하고,왜 장학금을 받아야하는지에 대한 당위성 설명서까지 첨부했습니다.
드디어 푸켓 위타야라이 고등학교 3학년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오늘 학교에 가서 장학금을 수여받았습니다.
무려 25,000바트입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열심히 공부하고,준비해준 유경이가 자랑스럽고,고맙네요.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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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아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06 고맙습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셨나요? -
작성자우돈타니 롱부아람뿌 작성시간 19.02.06 늦엇지만 유경이의 장학금수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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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06 축하와 감사는 늦어도 기분이 좋으네요.
고맙습니다.
설연휴도 끝났으니,이제 또 힘차게 살아보아요~ -
답댓글 작성자아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3.22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