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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華民國 작성시간09.05.19 볼리비아, 베네수엘라는 한 때 대만인의 입국을 거부했으나 현재는 비자를 취득하면 입국이 가능합니다. 베네수엘라는 원래 9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으나 반미, 친중 성향의 차베스 정권이 집권하면서 베이징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있죠. 볼리비아에도 반미, 친중 성향의 모랄레스 정권이 집권하면서 대만과의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사실 볼리비아는 국경에서 비자를 발급해 주기 때문에 사전에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죠. 한국인은 비자가 필요한데 대만인은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로 아프리카의 감비아, 세네갈, 말라위가 있습니다. 이 중 감비아는 지금도 중화민국의 우방국이고, 세네갈과 말라위는 과거에 중화민국의 우방국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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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華民國 작성시간09.05.19 대만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가 적은 이유는 베이징의 눈치를 보는 탓도 있지만 더 큰 원인은 대만 여권이 위조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 대륙 사람들이 위조된 대만 여권으로 불법 입국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 연합 모두 이런 이유로 대만인의 비자 면제 실시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죠. 오스트레일리아는 비자 면제를 허가해 주는 대신에 대만 내에서 사전에 입국 신청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 대만도 위조가 어려운 전자 여권을 발급하고 있어 앞으로 상황은 좋아질 거라 봅니다. 지난 3월 3일부터 영국이 6개월간의 비자 면제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