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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것과 실천

작성자태공|작성시간26.06.11|조회수2 목록 댓글 0

아는 게 많을수록 '실패의 비용'이 커 보인다
​많이 배울수록 어떤 일의 리스크,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투입해야 하는 비용과 노력의 크기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입니다.
​모르는 사람: "일단 부딪쳐 보지 뭐!" 하고 가볍게 시작합니다.
​많이 아는 사람: "이걸 하려면 A도 고려해야 하고, B라는 문제도 생길 텐데...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실패할 거야"라며 시작도 하기 전에 압도당합니다.
즉, 지식이 많아질수록 완벽주의에 빠지기 쉽고,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분석 마비(Analysis Paralysis)' 상태에 걸려 행동을 유예하게 됩니다.
​3. 입력(Input)과 출력(Output)은 완전히 다른 근육이다
​공부는 뇌에 정보를 집어넣는 '입력' 과정입니다. 반면 실천은 내 몸과 에너지를 써서 결과를 만드는 '출력' 과정입니다.
책을 보고 수영 이론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해서 물에 바로 뜰 수 없는 것처럼, 실천은 지식의 양과 상관없이 '행동하는 근육'을 따로 훈련해야만 가능한 영역입니다. 입력 근육만 비대해지고 출력 근육이 퇴화하면, 생각만 비대해진 채 몸은 움직이지 않는 불균형이 생깁니다.
​4. 실천에는 '인지적 비용'이 든다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은 책상에 앉아 편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 소모가 적은 일'입니다. 하지만 실천은 익숙한 습관을 거스르고 몸을 움직여야 하므로 우리 뇌가 가장 싫어하는 **'에너지 낭비 상황'**으로 인식됩니다. 뇌는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아끼려는 생존 본능(가성비 추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려 할 때 강한 저항감을 만들어냅니다.
​💡 악순환을 끊는 한 마디
​지식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 공부를 더 하거나 계획을 더 정교하게 짜는 것은 대안이 되지 못합니다. 그것은 또 다른 '입력'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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