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탄생석 종류와 의미
유대인들은 예로부터 자신이 태어난 달에
해당하는 보석을 가지면 행운과 장수,
명예를 얻는다고 믿어왔다는 설이 있다.
그렇게 18세기에 이르러서 탄생석에 대한 풍습이
일반화되었고 우리 나라에서도
탄생석에 꽤 의미를 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오늘은 월별로 의미하고 있는 탄생석과 그 뜻을 살펴보기로 하자.
1월 탄생석 - 가넷
진실, 우정
가넷은 석류같이 생겨서 석류석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사진을 찾다보니 붉고 투명한 가넷의 느낌이 정말 석류의 알알이 모습과 너무 비슷했다.
가넷이 갖고있는 의미가 '진실'과 '우정'이니 꼭 탄생석이 아니더라도 오래된 친구끼리나 부부끼리 나누어도 좋을 것 같다.
2월 탄생석 - 자수정
평화, 성실
보랏빛을 띄는 자수성은 2월을 의미하는 탄생석이다.
화려한 컬러로 젊은 사람들보다는 연령대가 높은 분들에게 인기가 좋은 보석이라고 한다.
3월 탄생석 - 애쿼머린
총명

해수를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을 마치 증명하듯이 너무 맑고 투명한 블루컬러가 눈에 띄는 애쿼머린.
애쿼머린의 청색은 사진에서처럼 채도가 다양하나 저 청색이 진할수록 가치가 높다고한다.
개인적으로는 옅은 느낌의 애매랄드 컬러가 예뻐보였는데 저렇게 색이 옅을수록 낮은 가치임을 미리 알자!
4월 탄생석 다이야몬드
영원한 보석
'영원한 보석'이라고 불리우는 다이아몬드는 결혼식 예물로 특히 인기가 좋은 보석이다.
의미도 '고귀'를 담고 있어서 그런지 특히 신부를 더 빛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어서 인류와 인연이 깊은 보석이라고 한다.
모든 물질 중에서도 가장 단단해 공업용으로도 활용도가 높고
품종은 중량(carat), 커트(cut), 색(color), 투명도(clarty)로 결정된다.
5월 탄생석 - 에메랄드
행복
초록색 보석으로 유명한 에메랄드는 선명하고 좋은 색과 반짝거림이 그의 가치기준이된다고 한다.
하지만 에메랄드 특성상 흠이나기 쉽고 내구성은 다른 종류에 비해 낮다고하니
5월에 탄생하신 분들은 특히 손상에 유의하면서 착용하고 보관도 더 꼼꼼히 하는게 좋을 것 같다.
6월 탄생석 - 진주
건강, 부귀
어머니, 할머님께 특히 '진주' 선물을 많이하는 이유가 바로
진주에는 '건강'과 '부귀'의 뜻을 담고 있어서라고 한다.
그에 더하여 진주가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가공처리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우아한 광택과 빛을 내기 때문이다.
요즘엔 일반 진주에 비해 조개속에 진주핵을 넣어 기른 양식진주가 거래량의 90%를 차지한다고 한다.
진주는 채색에 따라 백진주, 흑진주, 유색진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캐럿으로 그의 가치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7월 탄생석 - 루비
용기, 정의
7월에 태어난 분들에게는 루비가 바로 그들의 탄생석이라고 한다.
루비! 하면 '레드'가 떠오르듯이 루비 중에서도 '피전 블러드'라는 불리우는 선명한 적색이
가장 귀하고 소중한 가치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8월 탄생석 - 페리도트
부부의 화합
우리나라 말로는 감람석이라고도 불리우는 페리도트는 8월의 탄생석이다.
(하.. 8월생인 내가 이 보석을 소화하려면 70대 정도 되어야 할듯;;)
페리도트는 황색이 낀 짙은 녹색이 최고 품질로 평가되며
밤에는 더 도드라져 보여서 '이브닝 에메랄드'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9월 탄생석 - 사파이어
진리, 불변
청색이 짙을수록 최고로 치는 사파이어는 9월의 탄생석을 상징한다고 한다.
짙은 사파이어는 고급스러운 컬러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소화하기 쉬운 보석중에 하나인 것 같다.
그리고 사파이어는 '진리'와 '불변'을 뜻해서 결혼 45년 선물로 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10월 탄생석 - 오팔
희망, 순결
오팔은 투명한것과 불투명한것이 있지만 거의 모든 색상이 있는 보석이다.
그 중에서도 유색효과가 있는것이 귀하고 소중하게 평가된다고 한다.
보는 각도마다 오묘하게 빛나는 컬러로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 다양한 악세사리로 활용되고 있어서
심플하게 제작된 귀걸이 같은 아이템은 젊은 친구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1월 탄생석 - 토파즈
우정
11월 탄생석인 토파즈는 청색, 핑크색, 무색, 오렌지색도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황갈색이 토파즈의 대표적인 색이라 토파즈를 '황옥'이라고도 부른다고한다.
고상하고 우아해보이는 컬러감으로 주로 할머님들에게 사랑받는 보석이라고 한다.
12월 탄생석 - 터키석
성공, 승리
평소 악세사리에서 쉽게 접하는 '터키석'은 12월의 탄생석을 의미한다.
터키석은 시원시원한 블루컬러로 여름에 차기 좋은 원석팔찌가 유행이 되면서
반지, 귀걸이, 목걸이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마 오늘 소개된 열 두 가지 보석 중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국민적인 보석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