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갔다왔습니다 ㅠ 까먹을까봐 지금 바로 적어용 !
저는 10시 40분 면접이었습니다. 근데 도착 10시 40분 ㅎㅎ 다행히 아직 시작을 안했더군요!! ㅎ
여자는 4명씩 4조가 있었는데 ! 가서 보니깐 ,
2조는 대학졸업생들 2조는 고등학생들이었습니다! 고등학생들은 공장에서 행정? 이런거 워드 입력하는 거 같았습니다.
1조팀은 인사/총무 지원하신거 같았고
2조는 회계재무팀이랑 기획팀이었습니다.
11시 40분쯤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두번째 자리였고,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앉으라고 하길래
감사합니다! 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하고 ㅠ 내 목소리만 쩌렁쩌렁........... 거기서 부터 얼굴 뻘개짐 ㅎㅎㅎ
자기 소개 다들 했습니다. 그냥 다들 편안한 말투(~하고, ~하구요)랑 차분하게 하시더라구요 .......
근데 저는... 완전 나혼자 UP되서...ㅠ
여튼 자기 소개 끝나고 나서.... 저에게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ㅠㅠ
- 회장님 : 도원동이면, 우리회사 통근 버스 안가는데 ... 어딘고?
저 : 달서1번 타면 20분만에 갑니다 (조금 뻥침...)
회장님 : 아닌데..? 그래 빨리 오나? (옆에 임원보며) 거기사는 우리 직원들 승용차로 몇분걸리지?
임원 : (저번 1차때 들어오신분) 한 10분 정도밖에 안걸립니다 --> 사실 더 걸리는데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ㅠㅠ
그 다음에 이어서 또 ㅠ
- 임원 : 마라톤 완주했다고 했는데 ..?
- 저 : 블라블라블라
- 임원 : 42.195 했단 말인가요?
- 저 : 10키로미터였지만... 저에게 그 이상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10키로 라는 말에 실망한거 같았어요 제길 !
- 회장님 : 전기정씨, 우리가 영천에 세원물산으로 보내면 집에서 시간 많이 걸릴껀데 ....
- 저 : 세원물산에 기숙사가 지원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
- 회장님 : 여사원한테는 지원안해주는데? ( 정령 사실인가요........ㅠ)
- 저 : 그럼 자취를 해서라도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임원 : 기획팀 지원했는데... 이거 그냥 단순한 홍보 이런게 아니라, 전략기획이랑 ~ 기획으로 나누어 진다. 뭐하고싶노?
=> 이 질문이 가장 난감했습니다.. 뭘로 나눠진지도 몰랐구요 ;; 앞에 전략기획이라는 소리만 들어서...
- 저 : 전략기획팀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마케팅 사관학교에서 ~~ 어쩌구 저저구
- 회장님 : 전기정씨, 국제통상학과 뭐하는뎁니까
- 저 : 무역과 경영이 합쳐진 것입니다.
- 회장님 : 회계 할줄 압니까? 회계 배웠나 ?
- 저 : 회계는 배우지 않았습니다...
- 회장님 : 회계 할줄 알아야 좋은데 ...
- 저 : 저는 습득 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 회장님 : 들어가서 자기가 원하는데 말고 다른부서로 배치 받을 수도 있는거 알제? 다른 부서 어디 가고싶노?
- 저 : 기획팀이 저랑 제일 잘 맞지만, 다른 곳도 한다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요정도 까지 기억나요 ......정말 숨막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옆에 3명 지원자 분들에게는 ....
1명한테는 아에 잘문 안하셨고 ,, 나머지 두분에게는 : 용산동이면 가깝네? / 회계 지원했는데 , 회계자격증도 없고 동기가 있나?
각각 이거 물어보고 끝났습니다......ㅠ
발표는 월요일이라고 했습니다..ㅠ 나오니깐 뭔가 찝찝한 기분이네요
말 너무 많이해서 점수 다 깍인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삼겹살 사와서 꾸워먹을려고 준비중이에요.......ㅠㅠㅠㅠㅠ
다들 화이팅 하세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