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면 또 생각나는 동화책이다.
<청고래 책방>(방정환문학상 수상작), <아침 바다 민박>과 <모여라 아침 바다 민박>, <파도에 실려온 꿈>(새벗문학상 수상작)이다.
<모두의 반장선거>도 제주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분지에서 태어났지만 바다를 좋아하는 작가다.
바다를 보면 속이 시원하고 그 속에 뭔가 많은 이야기를 숨기고 있을 거 같아 조리질을 하고 싶어진다.
한 달 후면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이다. 휴대폰만 보고 게임만 하지 말고 머리 속이 시원해지면서도 생각할 거리가 있는 책을 좀 보았으면 좋겠다. 물론 내 책만 읽으라는 건 아니고 어떤 작가의 작품이든 읽고 생각만 해주기 바란다.
오늘 <모두의 반장선거>는 2쇄를 찍었다고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조용 조용 나가는 내 자식 같은 책들이 고맙다.
주변에 홍보해주시면 더 감사할 거 같다. 지역의 도서관에도 도서신청을 하고.
요즘은 뭐든 너무 빨라서 책도 정말 빨리 빨리 출간되고 유행처럼 사라진다.
인간의 생각은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데 말이다.
아무튼 나도 성적처리를 하면 바다에 갈 것이다.
오! 바다가 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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