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인데 M자 6년차...ㅠ.ㅠ 같은 탈모인끼리도 말하기 창피하군요.;; 이제 M자가 정수리에서 3cm? 정도까지 올라갔고 폭도 4~5cm정도 되는 거 같네요. 가운데 머리 폭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몇달전에 가운데 머리마저도 한창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정말 죽고 싶네요. 농담이 아니고...후
요즘 머리 빠지는 거 보면 장난 아닙니다. 1~2년전까지는 빠지는 머리를 보면 길고 비교적 굵고 말려있고 그랬는데, 요즘은 길이가 기껏해야 3~4센치, 훨씬 가늘어졌고 아예 동그랗네요.ㅡ.ㅡ; 이제 중반기를 넘어 말기로 가고 있다는 뜻이겠죠? 이제 1~2년 더 지나면...끔찍하군요. 그전에 확 죽어버리든가 해야지...정말 이젠 한계에 부딪히는 걸 느낍니다. 탈모가 아니라 삶의 한계...
게다가 제가 공부한답시고 낮과 밤을 바꿔서 생활하는데요, 그것도 영향이 안 좋은지...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답답합니다. 그래도 일단 숨은 붙어 살긴 사는데...모두 득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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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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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애니캠 작성시간 06.02.24 그 기분 알거 같아요,, 전 실제적으로 체감한거는 몃달 안 됐는데도 엄청 빨리 없어져가는 엠자 부분을 보면 아예 삶에 의욕 상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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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애니캠 작성시간 06.02.24 혹시 프로스카나 프로페시아 복용하세요? 저 그 약 먹어볼까 생각중인데 효과가 있는지 알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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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숯검댕이 작성시간 06.02.24 포기하지 마세요..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제가 어떤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심정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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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피사랑 작성시간 06.02.24 한의학적으로 보면,밤은 음(陰)의 기운이 많은때이고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만 음혈(陰血)의 공급이 원활해집니다. 한방에선, 혈액의 남은부분이 발(髮;머리카락)이 되는것으로 보니 낮밤이 바뀐생활은 혈액의 공급및 순환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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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돌 작성시간 06.02.27 아무래도 제대로 된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만 피로와 스트레스가 더 쌓이고 그만큼 탈모에 영향을 끼치겠죠...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세요.. 가벼운 운동같은것 자주 해주시면서... 고민 많이 되시면 피부과 가보시는게 좋구요... 먹는 약 전에 미녹같이 바르는 약을 먼저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