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후 한달이 되니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늘어가는 듯 하네요.
아무래도 최적의 몸상태로 최상의 상태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더 커져서 그런거 같아요.
요즘 고민은 머리가 전체적으로 힘이 없어지고
숱이 더 없어진 느낌이에요.
머리를 조금 짧게 쳐서 그런지 몰라도 유독 더 없어 보이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원인을 생각해봤는데..
1. 이식 수술 후 두피에게 가해진 스트레스로 인한 동반탈락현상
2. 미녹, 프카 한달째 접어듦으로 인한 쉐딩현상
3. 미녹을 두번 바르기 위해 하루에 두번 샴푸로 머리 감기
정도인데 왠지 3번이 무시못할거 같아서요..
전에 탈모에 관해서 신경 안 쓸때는 외출전 머리감기로 충분했고
그땐 모발도 건강한거 같은데 오히려 탈모란 사실을 인식하고
두피를 청결이 유지하기 위한 과정에서 손에 힘주어 감아 두피에 스트레스를 가한다던지
그리고 유독한 샴푸를 하루에 두번 사용하여 모발이 힘을 잃은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샴푸를 많이 사용하면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해서
신경써서 관리해준다고 이물질이 많이 묻는 저녁에 500원짜리 만하게 샴푸를 짜고
아침에 100원짜리 정도로 샴푸를 짜서 머리를 감았는데
이렇게 하니 오히려 모발이 힘을 많이 잃은거 같아요.
하루에 두번 감아 간지러움이나 이런것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모발의 영양분도 같이 없어진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요즘 실천중인게 제가 지성두피라 하루에 한번 머리감을 수는 없고
저녁에는 물로만 머리 감고 아침에는 출근 등을 해야하니 샴푸로 감을 예정이예요
그리고 너무 힘을 주어 감아도 안 좋은거 같아서 세수할때 정도의 느낌으로 머리를 감아야겠다 생각하네요..
다른 회원님들은 머리 감기 어떻게 해주고 계신가요?
두번 머리 감을때 모두 샴푸를 사용하시나요?
물로만 감는 회원님들도 계신가요?
아~ 탈모도 감기나 소화불량처럼 딱 당신 이 부분때문에 그런것이다 콕 집어
누군가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그럼 열심히 실천할 자신이 있는데..
이건 진짜 제 몸을 마루타로 삼고 늘 실험의 연속인듯..ㅠ
회원님들도 마찬가지시겠죠?
그럼 오늘도 쑥쑥 모들이 자라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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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All티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6.24 제가 지성두피라 어쩔 수 없이..여름에는 두번 ㅠ
한번 감는게 좋다고는 들었는데 청결하지 못한 두피가 더 안 좋다고 해서 두번씩 감게 되었어요 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shadow guy 작성시간 12.06.23 머리감는것을 2번한다고 할때 두피는 전혀 더러운환경에 노출된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깨끗한거구요 피지선의 피지분배로 그것도 어느정도 두피를 보호한다고 봅니다.
저도 아침엔 머리를 감고 출근을 하며 일을 할때 땀을 많이 흘리는지라.. 일끝나고 집에오면 샤워도 하면서 샴푸를 합니다. 일종의 먼지와 묵은때를 한번더 씻는 느낌이랄까
너무 힘주어 문지르거나 감을 필요도 없고 적당히 샴푸거품을 내 문지르고 샴푸으로 기름끼를 2~3분정도 분해를 하고 1~2분정도 깨끗히 행구면 된다고 봅니다.
탈모샴푸 보통샴푸 기능성샴푸 할것없이 깨끗히 씻고 잘헹구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All티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6.24 그 포인트가 정말 정말 중요한거 같음!!ㅎ 원래 기본을 지키기가 어려운거 같더라구요ㅎㅎ
이거 새도우님은 정상모발로 돌아오신거 같은데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보면 제 멘토이십니다^^ㅎㅎ
조언 감사드려요~ -
작성자신델라 작성시간 12.06.23 두번중 한번은 가볍게 감으세요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민감하셔서 두번다 힘줘 감아서 두피가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어요
한번 이렇게 저렇게 해보시면 자기한테 맞는 방법이 ㅎ -
답댓글 작성자All티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6.24 네네 깨끗이 씻는다고 힘주어 감다보니 두피가 더 스트레스 받는거 같더라구요~
앞으로는 슬슬 닦는걸로 실험해보아야 할거 같아요 ㅎㅎ
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