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병원 후기 올립니다.ㅋ
오늘도 대~충 얘기 몇마디 나누고... 머리카락 굵기와 밀도 검사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무슨 현미경 같은 걸 두피에 대고 밀도와 굵기를 재더군요. 아예 그런거 전용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그걸로 하는데...참 신기하던데요?ㅋ
재 본 결과...6월과 비교해서...밀도는...11X개에서 15X개인가... 그건 자세히 기억이 안 나는군요. 굵기는...0.62에서 0.7X이던가... 의사선생님이 둘 다 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슬픈 점은... 현미경으로 보는 부위를 저도 모니터로 같이 보는데, 모낭에 3개짜리는 거의 없더군요. 1개, 2개짜리가 각각 60:40, 아니면 70:30의 비율...ㅠ.ㅠ 정상인은 3~4개짜리가 대부분인데...
근데 참 이해가 안되는게... 저는 지금 M자 탈모가 심각해서 죽겠는데...그 부위는 원형탈모로 보고 그냥 따로 처방을 해주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가운데 부분도 이제 밀도가 꽤 줄어든 걸 느낍니다.(유전형 탈모 진행) 그런데 이분은 M자는 원형 탈모라 그쪽 치료법을 쓰고, 가운데 부분에 대해서만 유전형 탈모 판정을 내렸다는 거죠.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프페말고는 사실상 별다른 치료도 없죠. 마이녹실도 M자 부위에만 바르고 있으니... 이제 가운데 부분에도 마이녹실을 발라볼까 고민중입니다.
흠...다른 병원에도 가봐야 하는 건지... 갈등되네요. 적어도 현상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왠지 모를 두려움...;; 그리고 사실상 프페와 마이녹실 정도의 처방이 전부라면 굳이 서울을 오가며 치료받을 필요도 없고....
어쨌든,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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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효도르 작성시간 06.12.21 일단 더 병원을 다녀보실 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일단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을 꾸준히 해 보시는게 중요할거 같네요.. M자는 사실상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좋아지는 분들이 있었으니 희망을 갖으시구요.. 약이나 제품이외에 다른 방법들도 열심히 노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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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쏘미 작성시간 06.12.22 모낭당 모발수는 한국인 평균 1.98개 라고 합니다. 채2 개가 안되는것이죠. ㅋ;;; 정상인은 대부분 3~4개 짜리라는것은 잘못된 상식이에욤 ㅎㅎ... 실제로 2개 전후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