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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모 치료기

[좋아졌어요]관리한지 4개월정도...이정도면 나름 괜찮은듯..(사진첨부)

작성자치원|작성시간09.12.29|조회수2,854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30대 초반까지는 이발할때마다 숱을 쳐내야 할정도로 탈모하고는 거리가 멀었는데요...

잦은 음주와 흡연...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로 어느순간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집안에 딱히 대머리되신 분이 없는 듯하여 별 걱정은 안하고 일시적인 거려니..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그러다 작년부터인가 눈에 띄게 탈모가 진행되는 게 보이더군요..M자형으로요..

하지만 특별한 대처법을 몰라 방치해두다시피 했었는데..

올 여름에 아는 후배가 마침 잠실쪽에 탈모관리샵을 차렸다기에 겸사겸사 찾아가 상담이란걸 받았습니다.

이미 탈모가 진행중이라고..그냥 두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샴푸를 바꿨습니다... 해드스파라는 걸 추천해주더군요..

그리고 미녹시딜과 프페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최소 한번씩은 후배네 관리실에 가서 관리를 받았습니다.

머리에 먼가를 바르고 씻어내고 쬐이고...대략 두시간가까이 소모되는 과정인데 후배말로는

전에 압구정동 병원에서 근무할 당시에 이렇게 해주고 회당 15만원이상 받았다고 하더군요..

물론,저같은 서민에겐 엄두도 못낼 금액인지라.....스페샬 DC를 받았습니다(후배좋다는게 머겠습니까..)

더불어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담배를 이참에 끊었습니다.

이왕에 돈들여 관리를 받는 거 제대로 효과를 확인해보고 싶더군요.

금연과 더불어 체중이 불어나는 걸 방지하기 위하여 검은콩 다이어트도 병행을 했습니다.

(이건 머 별다른 건 아니고 아침밥대신 삶은 콩을 먹는 건데요..나름 건강에도 좋고 효과도 있더군요.)

 

사실 여기 카페를 통해서나 그 후배의 말로도 원형탈모보다 M자형 탈모가 회복이 더 어렵다고 듣던 터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더이상 빠지는 것만 막아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올 여름에 시작했으니 벌써 4개월정도가 지났네요..

매일 거울을 보며 조금씩 호전이 되는 걸 느낄 수가 있었는데...얼마전 그 후배가 관리실에서 찍은 제 사진을

보내줬더군요..눈으로 비교해보라면서..

확실히 눈에 띄게 좋아졌더군요..새로운 머리도 많이 나고..

이 상태라면 더이상 맘고생은 안해도 되지 싶습니다..

M자 부분뿐만 아니라 정수리나 다른 곳도 숱이 조금은 풍성해진 느낌이랄까..

후배말로도 저는 상대적으로 결과가 좋은 편에 속한다고 하더군요..

암튼, 그동안 다른 분들의 정보를 많이 얻어갔던 만큼 저도 먼가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올려봅니다.

결과가 더딘 분들도 기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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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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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좋은모발 | 작성시간 10.01.02 4개월만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신거 같은데요~ 우선 축하드립니다... 담배도 끊으셨다니 축하드리구요~ 저도 담배를 끊어서 좋긴 한데....살이 짜꾸 쪄서 꽤 피곤하네요 ㅋㅋ 여튼 계속 관리 잘하셔서 다시 숱이 많아서 쳐야할 정도의 모발량으로 발전하시길 저또한 바랄께요~~ 득모하세요
  • 작성자웁쓰~~@ | 작성시간 10.01.04 정말 좋아지셨네요 이제 숯만 늘어나면 되겠네요 ^^
  • 작성자구름머리 | 작성시간 10.01.20 많은변화 축하드려요 ^^해드스파라/ 미녹시딜과 프페/금연/검은콩 다이어트/관리삽 가능한 조합이네요 .
  • 작성자VAVY KIM | 작성시간 11.02.08 탈모에 담배가 무척이지 않좋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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