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 후반 미혼 여성입니다.
워낙 머리 숱이 적어서 여기서 눈팅만 하면서 어떤 샴푸를 쓸까 고민하다가 어느순간 원형탈모가 여러군데 생긴것을 발견했어요.
치료비용이 너무 비싸서 고민고민하다가 회사근처에 재일 가까운 한의원중에 여기서에도 누군가 원형탈모가 좋아졌다는 글을 읽고 구로디지털 단지에 있는 참맑은 한의원에 갔어요.
가격땜에 가기전에 무지 망설였는데 원장님께서 나같이 원형탈모로 왔다가 1~3달 치료받고 좋아진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주셔서. 한달만 속는샘치고 다녀보자는 맘으로 한달치료를 받았는데. ( 거긴 경과를 보기위해서 한달에 한번씩 두피촬영을 해요) 머리가 나는것이 보이기 시작하는거예요.
그곳 실장님이 두피는 스트래스가 가장큰원인이라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약먹고 치료 받으라고 했는데, 사실 미혼여성입장에서는 그게 잘안되더군요.
3달 치료 받고 이젠 완치 되었어요.. 마지막 두피 촬영할때는 간호사선생님이어디에 원형탈모가 생겼는지 찾지를 못하더군요..ㅋㅋ
저처럼 원형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너무스트래스받지 말고 초기에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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