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탈모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전 아직 30대는 아니고, 올해 28살인 남자입니다. ^^
본론에 앞서, 항상 좋은 정보만 얻어가면서 제대로 인사 한번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제 치료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처음 탈모라고 느낀 때는 군 복무 중인 22살입니다.
군 복무 시절, 짧게 자른 머리속이 마치 '대머리 독수리'처럼 휑한 것을 보고 탈모임을 감지했습니다.
제대 후, 머리를 기른 후에 모자를 썼다가 벗으면 가운데 정수리가 비어있는 것이 정면에서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방치하였더니, 주위 사람들이 "조만간 대머리 되겠다." 라고 충고 아닌 충고를 하는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결국 3년전부터 탈모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고, 저는 서울의 한 탈모 치료 병원을 찾았습니다.
전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으로만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침도 맞아보고, 주사도 맞아보았지만... 그것들의 비용은 학생인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3년동안 꾸준하게 치료를 하였고, 결론적으로 지금은 일반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3년동안 탈모를 막기 위해 노력한 것은 5가지였습니다.
1. 먹는 약 복용 - 일정한 주기성을 갖기 위해 아침식사 후에 하루 1알씩 프로페시아를 복용했습니다,
2. 바르는 약 사용 - 귀가한 후에 깨끗하게 머리를 감고 잘 말린 후에!!! 바르는 약을 바르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3. 두피 안마 - 집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손을 깨끗이 씻고 스스로 두피 안마를 실시했습니다.
4. 두피 청결 - 아침에 한번, 집에 귀가하여 한번, 하루에 2번씩 머리를 감고 깔끔하게 말렸습니다.
(샴푸는 손가락 지문을 이용하여 두피 마사지 하듯이!! 드라이는 되도록이면 찬바람으로!!)
5. 꾸준한 운동 - 매일은 힘들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땀을 흘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운동시에는 모자 쓰지 마세요, 열이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지금은 누구도 탈모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다닙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은 바람이 심한 날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실껍니다..ㅠ_ㅠ)
비록 한 달에 대략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탈모를 막을 수 있다면 큰 비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이 강풍속에서도 당당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원하며...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득모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