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벌써 5년차가 되었네요~~~ 유일한 희망은 프로스카~~~

[너나와]

어느날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깎으니 정말 머리가 이상했습니다.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되었죠.

아무리 가리려 해도 가려지지 않는 앞머리...

머리 손질을 30분 넘게 해도 정말 이상했어요. 죽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100번도 더 들었습니다.

거울을 보면 한숨만 나오고 내 인생이 지옥이구나 생각했지요.

그나마 정수리는 괜찮았었습니다.

뭐 샴푸니 바르는 것이니 여러 가지를 해봐도 별로 좋아지지 않더라구요.

결론은 프로페시아입니다. 저는 프로스카를 쪼개 먹고 있구요.

탈모 인지한지 4개월 정도 후부터 먹기 시작했으니

4년 조금 넘게 먹었네요.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물론 앞머리가 나거나 하지는 않는 거 같은데요.

분명 윗머리는 풍성해 집니다.

윗 머리가 풍성해 지면서 엠자 탈모도 어느 정도 막아 주지요.

지금은 거의 정상인처럼 생활하고 있습니다. 프로스카 하루에 1/4조각, 여기서 먹는 검은 선식...

이 두가지가 저의 유일한 탈모 치료입니다. 술도 먹고, 담배는 원래 안 피지만

5년 전 미용실에서 머리 자를 때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물론 이마 라인은 조금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윗머리가 풍성해져서 보이는 것은 지금이 더 정상으로 보입니다.

탈모 치료의 핵심은 바로 프로페시아라는 것은 명심하면 좋을 거 같네요.

부작용도 있고 뭐도 있다 하는데 이만한 효과가 없습니다.

게다가 정수리에는 효과가 짱이죠

저는 부작용이랄만한 것도 별로 못 느꼈습니다. 성욕은 여전히 왕성하고.

정액이 묽어진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아이도 둘이나 낳았습니다. 물론 임신을 위해 노력할 때는 약 1달 정도 끊었습니다.

지금도 정수리는 정상입니다. 바람 불면 앞머리가 날려 괴롭지만요

탈모가 시작되면 정상으로 돌아오기 어렵습니다. 모발 이식을 해도 뭘 해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탈모인처럼 보이지 않게 할 수는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로 최대한 막구요

나중에 앞머리 약간 이식하려 합니다. 너무 많이 이식하면 나중에 더 빠지면 흉할 거 같아서

최대한 적은 양으로 자연스럽게 할 생각입니다.

무턱대고 모발이식 하면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이식이 성공하더라도 계속해서 머리가 빠지기 때문이지요.

프로페시아로 견디면서 경과를 지켜본 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40대 중후반 되면 빠지든 말든 상관 없습니다. 그때 가서 누가 뭐라한들 어떻겠습니까?

직장에서든 사회에서든 누구나 인정하고 흉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20-30대에 빠지면 정말 큰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최대한 버텨야 합니다.

이제 35가 되었네요. 앞으로 10년 남짓만 더 버티면 될 거 같네요.

탈모인님들 절대 명심하세요 정상인처럼 될 수는 없지만 탈모인처럼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자신을 놓아버리면 대책이 없습니다.

탈모는 병이 아닙니다. 뚱뚱하거나 외모가 못나거나 한 것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도 힘든 하루를 잘 견디자구요~~~~

[대한건아만쉐]

맞아요. 남성은 40세까지 급 진행되니깐 최대한 약물치료하고 모발이식은 마지막 수단^^

[예 티]

저랑 나이가 똑같네요~ 저두 먹은지 2년 남짓 되었는데 다른건 다 참겠는데 피부 건조증이 심하게 부작용이 와서 약을 끈을 때는 괜찮았는데,,, 다시는 먹고 있는데 겁이 나에요~ 10년만 더 참자... 아님 좋은 다른 약이 빨리...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탈모니??]

잘 읽어보고 가요 . 화이팅 해요

[시골사람]

득모하는 그날까지~~

[태양의 아들]

프로스카가 혹시 프로페시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