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가입하고 글을올립니다.
저는 32세 직장인이고 탈모가 진행된지는 4년정도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유전으로 탈모는 어쩔수 없이 받아드려야 했는데 너무 일찍시작되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안써본 약이 없을 정도로 많은 치료를 해보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더군요.
1.피부과에서 처방전을 받고 프로페시아를 얻어 먹어봤지요.
의료보험이 되지않아 정말 비싸더군요(3년 전에 일주일분 8만원 가량 준걸로 기억해요)
친구가 하는 말이 약이 비싸고 독하니까 한알도 매우 작지만 4등분을 해서 하루에 1알씩먹으면
한달은 먹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그 방법을 통해 해봤지만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고
효과같은것은 전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2.모발력/난다모를 홈쇼핑에서 구입해 사용해 봤지요.(2년전)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3통에 십여만원을 준것같아요.
이것또한 저에게는 맞지 않더라구요.두피에 빨간점이 생기고 비듬도 생기고
사용한지 1주일만에 사용중지를 했어요.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현재 2통있으니 그냥 보내드릴께요.)
3.검은깨,다시마 액기스,글로코사민 등 좋다는 음식은 다 먹어보았는데
역시 효과가 없더라구요.
4.아시분 분이 암웨이에서 나온 사이토맥스인가? 한 50만원치 하더라구요.
삼푸,린스,두피마사지 빗,먹는 약 등 3개월분이라고 하던데 그때는 정말 막판이였기에
사용을 해봤지요. 역시나 비듬만 더생기고 머리에 기름만 더생기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두피에 기름이 모공을 막고 그에 따른 비듬이 생기고 그러면서
머리가 가늘어지는 것을 반복하다가 끝내는 모낭인가 딱딱한 거 있잖아요.
그게 빠지면서 머리가 그뒤로는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작년에 결혼을 해서 탈모가 진행되더라도 결혼은 했으니 다행이긴 했지만
처가댁 행사나 잔치가 있으면 자신이 없고 특히 사진을 찍으면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초 아는 지인이 하이모에 높은 사람이 있다고 싸게 해준다고 해서 하려고
했는데 주변분들이 가발은 한번 쓰면 평생벗지 못한다는 말에 결국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3월에 지인이 지금까지는 약을 추천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효과가 있을 것 같은 약이 있다고 한번 써보라구 하더라구요.
어차피 다 빠진머리 속는샘 치고 사용을 했는데 이건 정말 대박이더라구요.
이약은 서울에서 건설현장에 계신분들이 사용하는 약이라고 하는데
아침에 한번 자기전에 한번 두번을 쓰는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3개월 만에 저의 원래 있던 머리카락이 다 복구가 되었습니다.
특히 좋은 점은 부작용이 없다는것 / 머리에 기름이 안생기는 것 /머리가 안빠진다는 것
젤을 바른것 처럼 바람이 불어도 스타일이 흐트러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제 직장 선배도 사용한지 2주일 됬는데 일단 탈모는 안되고 있다고 해요.
3개월정도 사용해야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수 있으니 그사진은 차후에 다시 올리도록 하죠.
첨부의 사진은 저와같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여러분들에 많은 힘이되길 바라며
사진을 올립니다.
첫번째 사진은 제와이프가 장난으로 한번 찍은 사진이구요.
두번째 사진은 날짜를 보시면 알겠지만 3개월 사용한 사진이에요.
세번째 사진은 같은날 불빛이 가까운 제 컴퓨터 방에서 찍은사진이에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촉촉하게 약을 바른상태에도 머리속이 보이지 않을 정도에요.
약을 바르지 않으면 탈모가 있었던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정말 비교가 많이 되지 않나요.^^
저의 관리방법은 샴푸와 두피액 밖에 없어요.
1.댕기한방 뉴 헤나골드(댕기머리가 아니에요. 저한테는 댕기머리는 효과가 없어서..)로
머리전체를 샴푸하구요.(인터넷에서 3만원 해요)
→ 굳이 이샴푸 말고도 다른 한방샴푸도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이게 좋더라구요.
2.크리닉에서 구한 샴푸로 탈모부분만 샴푸를 합니다.(양에 비해 약이 비싸서)
그리고 탈모외 옆쪽은 빠지지도 않고 튼튼하잖아요.
→ 이 샴푸는 아침용과 저녁용이 있어요.
3.샴푸 후에는 탈모부분을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고
탈모가 안되는 양쪽과 뒷쪽은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요.
4.크리닉에서 구한 두피약을 탈모부분만 바르고 5분정도 마사지를 한뒤에 스타일를 내죠.
→이 두피약 또한 아침용/저녁용이 있구요.양에 비해 약이 비싸서 주사기에 0.5그램만 담아서
와이프가 한방울씩 떨어트려 탈모부분만 발라요.
한달분이라고 파는데 돈이 없으니 주사기에 담아서 아껴쓰는거죠.
약이름은 없고 아기들 약국에서 처방하면 물약통 있잖아요.거기에 매직으로 적어서 오더라구요.
한달분이라고 파는데 제가 아껴서 써보니 5개월은 사용하더라구요.
그리고 밀가루 음식과 술/담배는 줄이라고 하네요.머리가 짧으면 더 효과가 좋고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약의 효과는 유전 및 스트레스성 탈모는 치료가 가능한데
이마부분이 나이가 들어 올라가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긴 글을 작성하는 저도 참 대단한것 같아요.근데 제가 탈모 때문에 정말 고생했기에
여러분들에 심정을 알수 있어 이 새벽에 글을 올리네요.좋은건 나눠야죠.
아무쪼록 모두들 힘내시고 추후에 저의 직장동료의 사진도 올려드릴께요.
모두들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