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형 탈모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는데
올 봄들어 머리카락이 무지하게 빠지더군요..(2~3개월 사이 말도 못하게 빠졌습니다..)
회사 스트레스도 심했고, 집안 유전적인 요인도 있었구요..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빠지는 머리카락에 별로 신경도 못쓰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디카로 찍힌 정수리쪽 두피를 보고 더이상은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탈모 치료를 시작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몇달전 두피가 너무 가렵고 각질이 심해서 피부과에서 지루성 피부염 치료를 받은적이 있어서
그 피부과를 찾아가다 우연히 간판을 보고 두피 관리 전문점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두피 상태를 진찰받고 제 두피를 확대해서 볼수 있었는데 정말 심각하더라고요
진단해주시는 분 말로는 탈모 진행이 벌써 초기는 지났고 중기로 넘어가는 도중에 있으며
관리를 안해주면 두달에서 석달사이 정수리가 훤해질거라 하더라고요..
머리카락은 너무 얇아져서 힘이 하나도 없고 군데군데 머리카락이 빠진쪽 모공이 닫혀서
맨살처럼 반들반들하고 벌겋게 곪고 하얀 각질은 장난 아니고요..
치료를 한번 받아볼까 생각했는데 비용이 너무너무 비쌌습니다...ㅜ.ㅜ
그래서 집에 들어와서 삼탈모 까페에서 추천해주시는 방법대로 해보자 맘먹었습니다..
5월 중순께 선식을 공구해서 아침저녁으로 우유에 타서 꼬박꼬박 마셨구요
프로스카를 한달가량은 1/5로 쪼개서 복용하다가 그 뒤로는 1/4로 쪼개서 복용했구요..
일주일에 3~4번은 동네 공원을 밤 10시쯤 나가서 한 40분 뛰다 왔구요..
(요새는 많이 건너뛰었네요...ㅡㅡ)
마이녹실 5프로 짜리 약국에서 구입해서 아침저녁으로 바르고 마사지 해주고요
샴푸는 그냥 LG에서 나오는 탈모용 샴푸 썼고(이것저것 써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당가드 샴푸 썼습니다..
치료전 사진입니다..
탈모 치료를 위해 나름 노력을 열심히 한 결과
오~~~ 정말 효과 많이 봤습니다..
보는 사람들마다 한마디씩 하더라고요..
우선 M자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양쪽끝부분이 깊게 들어가던곳에
잔머리털이 많이 나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진행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정수리쪽에 많이 빠졌던 곳에도 머리카락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힘없이 흐물거리던 머리카락이 엄청 빳빳해졌습니다..
아직 정수리 윗쪽은 전부 채워지진 않았지만
정수리 가운데 아래부분부터 위로 반뼘정도 되는 부위까지 머리카락이 많이 났습니다..
머리카락이 엄청 빳빳해졌지요..
다른거 안하고 여기서 추천해주신 방법대로만 했는데
이렇게 큰 효과를 봤습니다..
먹는약을 복용안하면 다시 빠진다고들었는데
당분간은 계속 지금과 같은 방법을 고수하려 합니다..
삼탈모에서 너무 큰 도움을 받아 다른분들께도 제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길 바라며
글을 올렸네요..
삼탈모 여러분들도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