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1개월반동안의 탈모치료경과를 올렸던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제게 치료방법과 어느한의원에서 치료 받았는지 문의를 해오고 또 3개월치료후의 치료결과를 궁금하다고 많은 분들이 문의하셔서 글을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2005년중반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기러기아빠)로 인하여 탈모가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탈모라고는 상상도 못했었고 비듬이 너무 많이 생겨서 자주 머리를 긁게 되었습니다. 비듬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머리를 감을때마다 빠지는 양이 전해비해 감담을 못할정도로 많아졌었습니다.
초기 증상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얼굴과 머리쪽으로 열이 화끈 오르고 안면홍조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뒷목이 뻐근하고 깊은 잠을 못자고 하였습니다. 우선 피부과에서 비듬치료도 해보았었고 내과에서 여러가지치료(신경안정제 복용,고지혈증치료...)받았으나 크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던중에, 우연히 지인을 통해 알게된 곳에서 한방치료를 받게 되엤습니다. 앞전에 말씀드렸던 그 한의사분이 스트레스로 인해 열이 발생되어서 두피가 황폐화되고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게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몸에 열내리게 하는 한약을 3개월 복용하였고 머리에 뿌리는 약으로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한방치료를 받으면서 느낀점은 마음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제때에 풀어주고 마음을 편히 가지니까 몸속에서 열도 덜 발생되는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전에비해 모발이 튼튼해진거 같고 빠지는 양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관리하려고 합니다. 위사진 두장은 6월4일에 찍은거고 아래2장은 9월5일에 촬영한 겁니다.
2007년 6월 4일
2007년 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