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득모중이라 신바람나는 명랑이입니다.
사실 탈모와 싸운지 7-8년 된거 같네요. 콩나물 시루같던 저의 모발이 이렇게 휑해질줄이야 ㅠㅠ
처음엔 미녹시딜로 버티다가 잠시 많이 나더니 죄다 빠져버리더군요. 물론 중간에 멈춘건 아니고 일2회 도포하던 것을
1회로 줄이면서 탈모가 재발했던거 같습니다.
어쨌든 제가 한 치료방법은 미녹시딜+유산소운동이 주였습니다.
일 2회 아침저녁 샴푸 두번씩 한 2-3년간 했는데 어머니가 "너 참 독한놈"이라더군요. 하지만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만큼이야 비할수 있겠습니까
어쨌든 큰 차도를 못느끼던중, 우연히 친한 후배의 소개로 XX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실겁니다. 거기서 처방해주는 약.
그거 하루에 한번씩 먹고서 2.5-3.5개월 사이에 갑자기 확 나더군요. 같이 처방받은 마이녹실 유사품은 이미 바르지도 않고,
날마다 시간맞춰서 내복약만 먹고 있습니다. 이제 한 6개월 넘었네요.
머리가 나니 너무 신기하고 바깥나들이를 해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매일 고개를 숙이고 다녔는데 이제 어깨 펴고 당당하게 앞을 보면서 걸을 수 있구요. 바람이 불어도 이제는 어느정도는 자신있습니다.
아직 제가 성공했다고 말씀드리긴 부족하지만 다들 용기를 내셔서 노력하시다 보면 언젠가는 모두 득모하실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탈모의 가장 큰적은 스트레스였던 거 같아요.
탈모> 스트레스> 탈모 악순환이죠.
우리 삼탈모님들 모두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시길 빕니다.
사진으로는 잘 비교가 안될거 같네요 ^^; 근데 예전에 찍어놓은게 저거 밖에 없어서 ㅎㅎ;
그냥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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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명랑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8.06 헐 역시 안믿는분도 계시네요 ^^; 뭐 제가 요기다 흑채뿌리고 거짓말해서 얻는것이 있다면 하겠지만... 안믿으셔도 별수는 없죠. 어쨌든 결론은 저는 지금 머리가 많이 났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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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머리카락아쑥쑥자라다오 작성시간 10.08.06 명랑님 흑체 의심받을정도면 그만큼 좋아졌다는 거아닐까요 ㅎㅎ 좋으시겠다 ... 탈모 약하나로만 버티다 인제는 음식 운동 좀더 신중하게 관리해볼려고요 ㅎㅎ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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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레온 작성시간 11.01.27 혹시 프로페시아 약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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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매너남 작성시간 12.05.05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