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1세 남성입니다.
삼탈모에 가입해서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첨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08년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곧 괜찮아 질거라는 근거없는 믿음과 탈모에 무지하여 안일하게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시중에 파는 탈모샴푸만 사용하면서 태평하게 생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정수리 부분에 머리가 많이 빠져 휑하니 비어있는곳이 늘어가고 앞머리 많이 빠지고 가늘고 얇아져서. 흑채를 사용하면서 탈모가 진행된곳을 가리고 다니던중 최근에서 너무 심각하단 생각이 들어 병원진료를 받았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시골이라서 유명한 탈모전문병원, 탈모관리를 해주는곳도 없어서 지인의 소개로 개인 의원을 다녀왔는데 주변사람들이 이곳에서 치료하면서 많은 효과를 받다길래 내심기대가 크네요 ㅋㅋ)
그런데... 내심 기대했던거랑은 달리 전문적으로 피부 상태를 살피는것도 아니고.. 원장님의 간단한 육안진료만 이루어져서 약간 실망했지만, 이와 약물처방과 탈모제품을 같이 병행하면서 꾸준히 치료하면 많은 효과가 말에 위안에 희망을 안고서.. 약 처방과 함께 탈모용품중 헤어토닉(헤르겐),샴푸(헤르겐),발모제(아사텍스)글 구입해서 돌아왔습니다.
병원에서 탈모시술도 병행하면 좋다고 했는데.. 시술시작 하면 최소 3개월동안 지속적을 1중에 한번씩 시술받아야 되고 비용(1회 50,000)이 부담이 되서 시술은 포기하고 당분간 약 복용과 탈모용품 병행에 최선을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오늘 제가 처방 받은 약이 유나시아정(탈모치료제) + 현대미녹시딜정(혈압강화제) + 아티크로짇정(이뇨제) + 삐콤정(비타민)
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방 받은 프로페시아,프로스카 + 미디녹실 이랑 달라서 조금 의심스럽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네요
물론 탈모치료약이 다양하고 의사선생님이 직접 처방해준거라 어느정도 안심은 되는데... 다른 분들이랑 제가 복용하는 약이 달라서
의심스러움과 궁금증을 떨쳐버릴수가 없네요.. 혹시 탈모치료제에 대해 해박하시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첨 탈모치료를 시작하는 저에게 힘내라고 응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