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 알고 계시는 정보이지만 나름대로 탈모방지 계획을 2개월 정도 세워 열심히
실천한 결과 조금의 기쁜 변화가 생겼습니다.
여러분들과 작은 기쁜이지만 함께 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2년전 진급에 따른 과다한 업무 &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과음), 운동부족, 불규칙적인 생활,
수면부족 등 약 4개월동안의 이런 좋지 않은 생활이 문제가 되었는지 작년 2월 부터 서서히
탈모증상이 심해졌습니다.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2개월전(올해 8월20일경)부터
나름대로 탈모방지 1차 계획을 세워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히 지켜가고 있습니다.
오늘로써 딱 2개월하고 3일째가 되네요~
저의 탈모증상은 유전(선천)적인 문제보다는
후천적인 문제에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친,인척중에 대머리인 분이 없으시거던요.
그래서 탈모에 좋지 않은 후천적 문제부터 먼저 고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조금조금씩 나쁜 습관을 고쳐 나가고자하는 의도에 계획을 크게 잡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리한 계획은 역효과가 날수도 있고, 오랜시간 끝까지 지키지 못할 것 같기도 해서요.
그래서 일단 1차 계획으로 아래 4가지 사항에 대해서 무조건 실천하기로 하고 GOGO 했습니다.
①금주 ②규칙적인 운동 ③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변경 ④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안받기...
그리고 금연은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생략~
2개월 동안의 결과는
①금주 : 계획전 : 금주전 각종모임으로 인해 1주일에 3~4회 술자리 그중에 1~2회가 과음.
계획후 : 절주에 맘을 먹고 일단 간이 좋지 않아서 약을 먹고 있다고 주위에 있는
모든 분들께 알림. 술자리 참석시엔 음류수나 물로 대신함.
2개월동안 음주량은 약 맥주 400CC정도.
절주 2개월이 되니 심신의 피로가 거의 사라졌슴.
오후 업무시간때 찾아오는 졸림증. 이 사라짐. 몸에 활력이 넘침.
(정말 몸 상태가 너무 달라졌슴을 느낍니다.)
②규칙적인 운동 : 일찍 퇴근해서 집앞 운동장에서 매일 걷기운동과 스트레칭, 간단한 웨이트를
30분~1시간 정도 거의 빠짐없이 했슴.
몸이 유연해지고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음. 아침기상시 예전처럼
힘들게 일어나는 횟수가 줄어듬.
③채식위주의 식단 : 회사에서 해결하는 기존 점심과 저녁 메뉴가 거의 육류위주의 식단이었슴.
점차적으로 야채위주의 메뉴로 바꾸어감. 후라이드 치킨 정말 자주 먹었는데
지금의 조금씩만 먹음.
④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안받기 : 주 3회 이상 야근이 생활화 되어 있었는데...큰 맘먹고
칼퇴근에 주력함.(처음엔 상사 눈치에 힘들었슴 ^^)
칼퇴 이후 집에서의 시간이 너무 많아짐. 운동과 충분한 휴식이 주어짐.
위 계획을 시작하기전 심한 탈모증상을 보였습니다. 깨끗히 샴퓨할때는 말할것도 없고 머리
말린때도 떨어지는 머리카락 숫자가 장난아니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간질거리는 두피에 비듬. 그런 악몽같은 날이 쭈~~~욱 이었는데
1차 계획실행 후 2개월이 조금지난 지금 저번주 부터 두피의 비듬과 간질거름은 거의 사라졌고,
샴퓨시 느낌있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그 좋지않은 느낌말입니다.
그런 느낌도 거의 살아졌습니다.
샴퓨 후 말린때 빠지는 머리카락 수도 열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이구요.
지속적으로 꾸준히 나름되로 계획을 세워 실천한 결과가 지금 조금씩 나타나는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몇년 꾸준히 노력하시는 님들이 대부분인데 고작 2개월 노력의 결과를 이렇게
말씀드리니 좀 창피하네요. 이해해 주세요~ ^^
2개월의실천으로 조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하지만 절대로 안심하거나 방심은 금물이겠죠.
오리혀 지금보다 더 열심히 탈모방지의 2차 계획을 세워 계속 실천하려고 합니다..
저의 탈모방지 2차 계획은 "검은선식 섭취"입니다.
저번 주 정다믄 검은선식(검은콩500g,검은깨200g,다시마150g,하수오150g)
한봉지(1kg) 주문하여 오늘로써 5일째 섭취중입니다.
반은 집에 반은 회사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회사에서는 출출할 때 마다 조금씩 따뜻한 물에 타서 먹고
집에서는 퇴근 후 샤워 직후에 두유나 따뜻한 물에 타서 먹고 있습니다.
다행히 구수한 냄새도 좋고 맛도 좋더라구요. 저는 몸에 잘 받더라구요.
섭취할때 상상발모라고 할까요?
한모금 한모금 들이킬때 마다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나는 자각증상 같은 느낌이 들어 넘 좋습니다.
이번주 부터는 기존에 실천해 오고 있던 1차계획과 2차계획(검은선식섭취)를 병행할까 합니다.
얼마전 건강관련 프로그램에서 나쁜 습관으로 대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 고통의 나날을 보냈던
어느 아주머니께서 자기만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암을 정복한 후 인터뷰한 내용이 생각납니다.
"저는 암선고로 인해 다시 태어납습니다~ 잃은 후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노력의 결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는듯 합니다.
육체는 자기몸을 생각하는 마음을 따라 가는듯합니다.
이런 "마음"과 "지속적인 노력"이 함께 한다면 지금의 고민과 어려움은 언제가는 더 많은 것을 얻게
하는 좋은 결과로 다시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노력하는 마음 변치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