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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모 치료기

탈모 치료 성공기.ㅎㅎ

작성자NAVY 457기|작성시간07.10.13|조회수2,478 목록 댓글 8

 

 우선 이 글은 광고 아니고요~

 

 사진이 있었으면 첨부했겠지만 제가 디카나 폰카 이런거 이용을 잘 안해서.ㅋㅋ

 

 다만 제가 이 까페를 가입하고 활동한지는 1년정도 되어가니 제 아이디로 검색하시면

 

 제가 어느 수준에서 어떡해 시작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가입시기와는 다르게 글을 잘 안쓰고 해서 활동도 잘 안했지만

 

 제가 여기서 배운 지식으로 어느정도 극복했기에 이제 제 경험을 올리려 합니다.

 

 병원이나 의사 선생님 실명을 바로 쓸텐데요 혹시 문제가 된다면 관리자분께서 직접 지우셔도

 

 되고요 저한테 쪽지주시면 바로 지울께요 ㅎ

 

 우선 제 나이는 27살입니다.

 

 탈모는 24~25살때 거의 한달에 한번씩 파마를 했던게 원인인거 같네요. 이건 제 생각이고

 

 이후 병원에서는 Y자 유전성탈모라고 진단해주었고요.

 

 아무튼 제가 탈모라고 확신을 한건 작년 겨울부터 입니다. 시작은 25살 여름부터 시작된거 같고요

 

 25살 여름부터 정말 머리가 엄청 빠졌거든요... 제가 국가시험을 준비중이라 신림동에서

 

 혼자 살때 방 안을 가득 뒤덮던 제 머리들..ㅋㅋ

 

 그땐 초기라 티도 잘 안나고 워낙 숱이 많았던 때라 좀 빠진다고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작년 겨울쯤에 미용실에서 가운데가 훵 하다는 말과 함께 제가 머리감고 거울을 보았는데

 

 와~~~ 정말 훵한겁니다...헐..ㅠㅠ

 

 머리가 약간 곱슬이라 마른상태에서는 많이 티가 안났고 자세히 보거나 미용실 종사자 분들만

 

 알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당시 미용실에서는 가운데 부분이 머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얇다고도 했고요

 

 이 후 점점 부위가 넓어져 M자도 시작되었습니다.

 

 아무튼 큰 고민을 하기 시작한 저는 일단은 어머니에게 말씀드려 어머니가 다니시는 강남의 모

 

 피부관리 센터에서 샴푸와 토닉을 사다가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떄 비용이 한달에 한 30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차도는 없고 점점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결심한게 병원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조금더 일찍 못간것이 후회될 뿐입니다..

 

 제가 간 병원은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입니다 의사선생님은 김범X 교수님

 

 처음 검사했을때 Y자 탈모가 진행중이라고 하셨고 일주일에 한번씩 메조를 하시자고 했는데

 

 제가 학생이라서 학교문제로 2주일에 한번 하기로 하고 마이녹실을 하기로 했습니다.

 

 먹는 약도 권하셨는데 이건 제가 좀 치료해보다가 결정하기로 해서 일단은 안했습니다.

 

 담배는 여전히 피웠고...姓은 ..좀 했습니다 ^^ 운동은 병원 치료와 함께 헬스장다니면서 유산소 운동및

 

 근력운동 가리지 않고 했고요.

 

 치료 초반에는 전혀 효과를 못봤고요 8차 치료하기로 해서 일단 8차가 끝난 지금보니 너무 좋아졌네요

 

 미용실에서도 어떻게 치료 했냐고 놀라는 정도고요.

 

 치료 중간에는 조금씩 좋아지니 제가 못느끼는 부분도 있었고요. 선생님도 먹는 약 안먹고 이렇게

 

 호전되는경우는 쉽지 않다고 놀라시네요.^^

 

 이게 간략한 치료기고요

 

 제가 1년정도 관리하고 좋아진 이후로 느끼는건

 

 우선

1. 식사가 중요합니다.

 

 신림동 생활에서는 하루에 두 끼 먹는게 힘들었습니다. 돌아보니 이 부분이 정말 큰 타격이었던거 같습니다.

 

2. 수면 중요합니다.

 

 학생이다보니 시험기간에 수면이 좀 부족할때가 있는데 어김없이 아침 샴푸시 평소에 3배정도 머리가

빠지는거 같습니다.

 

3. 규칙적인 생활

 

 학기중에는 학교떔에 좀 귀칙적인데 주말에 하루 늦게까지 놀고 그럼 좀 빠지는 양이 늘어나는걸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4. 병원치료

 

병원 치료 한달에 처방전약 구입하고 대충 15만원 정도 드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탈모고통은 비용이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가능한 빨리 병원가서 진단받고 자신의 상태를 확인후 선생님과 함께

치료를 시작하는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병원치료는 우선 자신은 별로 안나아진것 같은데 선생님의

좋아진다는 말로 심리적 안정도 좀 되고요.ㅋㅋㅋ

심리적인 부분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극심한 유전성 탈모이신분들은 제 방법이 별로 도움이 안될 수도 있으나 저처럼 유전적인 요인은 좀 적고 후천적인 요인으로 탈모를 겪고 계신분들은 분명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확실을 가지고 1년정도 꾸준히 관리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겁니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면 그리고 병원치료 꼭 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샴푸는 전 댕기머리로 효과 좀 본거 같고요.

1주일전에 리보오젠(?) 맞나? 이거 친구가 선물해줘서 댕기머리와 함께 번갈아 쓰고 있는데 저한테는 잘 맞는거 같네요 ㅎ

 

여러분 모두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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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NAVY 457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0.12 아이고 제가 잘못썼네요 김범X 교수님입니다. abcd님 병원치료가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기적으로 가서 상태진행이나 앞으로 전망등을 듣고 하는게 큰 힘이 됐네요 사실 뭐특별한 치료는 없었지만 나름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됩니다. 병원치료가 맞지 않으시는분은 굳이 안다니셔도 되겠지요 ㅎㅎ
  • 작성자NAVY 457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0.12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치료받으면서 더 나빠지는 경우가 없다고 말씀하셔서 마음이 좀 편해지면서 상태가 더욱 호전된거같아요 ㅎ
  • 작성자다롱디리 | 작성시간 07.10.23 그 대신 탈모약 평생 복용하셔야 하나여??? ㅠㅠㅠㅠ
  • 작성자NAVY 457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0.23 전 먹는 약 처방 안받았다니깐요.ㅋ 글 다시 읽어보세요ㅎ 바르는 약은 당분간은 좀 더 써 볼생각입니다
  • 작성자스칼라인 | 작성시간 07.11.05 병원 연락처좀 알수있을까요??쪽지곰 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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