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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모 치료기

10개월 정도의 관리 - 관리의 시작(1)

작성자트로스|작성시간08.06.21|조회수646 목록 댓글 0

10개월 정도의 관리 - 관리의 시작(1) 

 

안녕하세요 31살(78년생) 남자 입니다.

 

탈모 경력은 대략 26살 겨울(2003년 11~12월)부터 빠지기 시작해서(그해 가을 머리염색한것이 일종의 탈모 촉발제가 된듯함)

작년 8월부터(2007년 8월_30살) 관리들어가서 이제 10여개월 관리 중입니다.

 

관리전 제 증상에 관해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탈모 유형은 엠자형이고 지루성 두피 증상이 있습니다.

머리감으면 30분후부터 마르면서 비듬 떨어지고 머리속이 울긋불긋하게 트러블 생기는 형이죠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셨으니 유전적 소인도 있습니다.

관리전 모근을 촬영하니 머리 기름이 모공을 막아서 정상적인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하는 중이었고

유전적 소인이 있으니 아마 남성형 호르몬이 탈모에 어느정도 관련이 있겠고

흡연은 10년경력이 있으니 아마도 머리속의 혈관이 좁아지는데 역할도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즉----------관리받기 전까지는 이랬었죠-----------

 

관리받기 전까지 제 머리숱은 박명수 씨보다 훨씬 더 심한 정도???

비교할 사람이 잘 없네요.....

남들이 알아차릴정도는 물론이고 앞머리 없는건 확실히 티가 낫고 슬슬 정수리쪽도 빠지는 추세였습니다.

10 정상 0 완전 대머리면 한 6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관리받기 전까지 제가 치료를 위해 했던 건.....댕기머리 샴푸 쓰는것과

프로스카를 한 6개월 정도 먹다(효과 없어서 걍 관둔게 전부였습니다.)돈도 없었구요

 

---------------본격적으로 관리하기 전에 그냥 대충 이정도로만 했습니다---------------------

 

 

제가 29살부터 일을 해서 30살 여름이 되자(2007년 7월) 결혼 생각도 해야겠고 돈도 벌어서 어느정도 치료를 할 여건이

생기자 우리동네 여기저기 의원을 알아봤습니다. 사실 첨에는 한의원을 알아봤습니다.

양의 쪽에서 효과가 있다면 벌써 있었겠다는생각이 들어서요. 양의쪽 갔을때 솔직히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다고 실토한것도 있어서요

근데 한의원 가서 상담 받았는데 걍 포기했습니다. 한달 관리 비용이 60 달라기에..너무 비싸서요..

어쩔수 없이 양의쪽(피부과) 에서 하는 말이 우리쪽 오는것보다

탈모 관리 전문 쪽으로 가는게 낫다고 하더군요 ( 스벤슨 이니  이런데...)

 

피부과 옆에 탈모 관리해주는 곳이 있었는데  결국 거기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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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8만원씩 해서 4주에 32만원

토닉 8만원 샴푸(3만 2천원 해서) 첫달치 43만 2천원을 결제하고

관리시작했습니다.

***토닉과 샴푸는 한 6개월 정도 쓰더라구요 토닉은 하루에 한번정도만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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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맨첨에는 그다지 큰 믿음은 없었습니다.

첨에 관리소장님 말이(여자였는데 좀 이뻐서 ㅎㅎ 아줌마 신데 이쁘시더군요)

아주 늦은때 온건 아니니깐 꾸준히 노력하면 효과 본다 이런식으로 말씀해주셨는데

전 솔직히 새로 머리 카락 나는건 기대도 안하고

지금 이상태 유지만 해도 감지덕지다 이런심정으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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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저녁때 6~7시쯤에 가서 관리 받았습니다.

관리는 대충 이런식입니다.

 

일단 간단한 지압 마사지 (머리 혈관 확장 효과라고 해야 하나??) 한 10~15분

그리고 두피 스케일링 (두피에 쌓여있는 각종 노폐물 제거와 피지 제거 라고 해야겠죠??) 10분이상

그리고 두피 영양제 바르기(모공에다가 영양제를 발라서 직접 투입하는듯) 10분이상

 

아 그전에 혹은 그후에 저주파기로 두피에 직접 쏩니다.10분이상

(무슨 찌릿찌릿한 느낌이 두피에 계속  느껴지더라구요 소장님 말로는 이건

두피를 자극줘서 혈관을 확장하는 효과라고 하더군요)

 

대충 이정도하면 50분 정도 지나고

 

샴푸 하고 (물론 탈모용 샴푸 써줍니다 ㅎㅎ)

샴푸 이후 토닉 뿌리고 (머리 전체가 젖을 정도로)

머리 말리고 (가끔가다 이온 헤어드라이기로 머리 전체를 감싸줌)

관리가 끝납니다.  이과정 전체가 한 20분정도 인듯...

 

그래서 모든 관리과정이 70~80분 정도 혹은 90분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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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받는과정이라 시간도 의외로 잘가고 편합니다.

물론 받고 나면 머리에 힘도 생기고 시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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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관리를 첨 시작한게 대략 2007년 8월 초부터 시작한거 같습니다.

어 그러면서 선식을 사다가 먹었죠....(검정콩이니 검정깨니...이런거 사다 갈은거요......)

그리고...담배는 그해 2007년 6월 부터 안피는 중이었습니다.
탈모때문에 끊은것도 있지만 한 10년 피니 담배가 별로 맛이 없고

돈도 아까워서 안핀건데 이제는 머리때문에라도 피면 안되겠군요 ㅎㅎㅎ

 

그리고 프로스카는 2008년 1월 1일부터 다시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부터는 자기전 밤에 머리감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전에는 주로 아침에 일어나서 감았는데 그 습관을 바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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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 1~2월달부터 대략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물론 더디고 굉장히 느린....변화였지만요

글이 좀 길어지니 조금 있다써야 겠습니다. 졸립기두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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