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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모 치료기

[이렇게했어요]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 같네요.(이제 시작)

작성자에헤라디아|작성시간08.09.30|조회수1,499 목록 댓글 0

아....저도 이곳에 나아지고 있어요 라고 글을 쓸 수 있다니.ㅜㅜ

 

저도...탈모 고민한지가..한 3-4년 된거 같아요.(지금 30대 초반입니다)

20대 후반에 직장 옮기는 문제로 고민하고 돈 문제로 고민하고 했더니 그냥 쫙쫙...

게다가 항상 머리에 왁스 바르고 다녀서 더 빠진것 같아요.

 

증상은 전형적인 M자 탈모에 정수리 원형탈모까지. 최악이죠.

어렸을때 부터 이마가 넓긴 했는데 원형탈모 부분과 이마탈모부분이 거의 만날지경까지 갔어요.

지금은.....정말 많이 좋아지고 있는걸 느껴요.

이곳에서 여러 도움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저도 힘이 되고자 글 남겨 봅니다.

 

초기에는 선식도 먹어보고, 마사지도 하고....

정말 잘 안되더라구요.

하는 일이 광고영업쪽이고 하다보니 술도 술이고(담배는 안하네요).

운동을 하긴 하는데 이것도 영 불규칙적이고...

한 일년을 그냥 손놓고 살았어요.

그러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갔죠.

사실 병원도 갈려고 간게 아니라 여자친구 피부관리 받는곳에 데려다 주고 기다리다가

여자친구가 선생님한테 말해서 불려들어갔어요.

친구 통해서 알게 된 병원이라 일단...상담은 그냥 해주시면서 방법을 한 열가지 알려주시더군요.

약, 샴푸, 레이저.....최후는 이식.(선생님 주특기가 이식이라고 하시네요)

그러시면서 저는 일단 1, 2, 3번 방법 써보자고 하셨어요.

자 무엇일까요..궁금하시죠?

자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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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했다가는 회원분들한테 칼 맞을 것이고. 쭉 이어집니다.

1번은 프카, 2번은 트리코민, 3번은 세비프록스

프카는 아버님 이름으로 처방전 그냥 써주셨고 이건 약국에서 보험으로 초저렴하게 구입.

도마에 대고 식칼로 잘라서 필름통에 넣고 먹고 있죠.

트리코민과 세비프록스는 3일에 한번씩 사용하구요.

일단 아침 출근전엔 일반샴푸(저는 러쉬나 바다나무 써요. 순하고 좋아요!!!바다나무 우너츄!!)

저녁엔 하루는 일반/다음날은 트리코민/다음날은 세비 이렇게 쓰구요. 그다음은 다시 순환!!

 

이제 한달 조금 더 지난 거 같은데....

진짜 제가 느낄만큼 좋아졌어요.

제가 머리가 정말 가는데(숱은 좀 있는거 같아요. 옆에랑 뒤에는 무거우니) 이거쓰고는 모발에 힘도 있는것 같고.

빠졌던 부분들에서 머리가 올라와요. 아침에 빠지는건 머 비슷한거 같구요.

약도 꾸준히 샴푸도 정말 꾸준히 써야 효과 있을것 같구요.

당연히 왁스, 스프레이는 일절 안바르구요.

어느정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 술도 적게먹고 되고(대신 한번 먹을때..오지게..ㅜㅜ)

운동도 전보다는 자주 가게되고 그러네요.

 

다행히 저는 아는 분 통해서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저렴하게 치료하고 있는데요.

이제 희망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보면 ^-----------------------^

 

삼탈모 가족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고.

종종 사용후기 쭈욱 올리도록 할께요!!!

한달에 한번씩은 올려봐야 겠네요.

다음편을 기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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