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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모 치료기

탈모 치료기.. ^^

작성자노우탈모|작성시간08.10.20|조회수687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탈모 치료기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제 경험담을 좀 들려드리고 싶어서요..

현재 제 나이는 29살이구요  6년째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머리가 많이 빠졌거나 머리숱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부분의 머리가 얇아서 습한날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날은 축 쳐지죠.. 아주 보기싫게..

그래서 머리를 감은 후에 항상 드라이를 해야합니다. 볼룸을 준다고하죠.

드라이를 못하면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로 보기 싫었습니다.

군대 제대한 이후로 머리가 많이  얇아지고 숱이 줄어서 프로페시아 복용을 시작하였습니다.

유전형 탈모인 저에게는 프로페시아가 머리를 자라게 해주지는 않더군요.  진행을 늦추어줄뿐이지..

눈으로 보기에는 탈모 진행이 멈춰진 것 같지만..

1~2년 텀을 가지고 사진을 비교해보면 탈모가 아죽 조금씩 진행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에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crp치료라고 줄기세포 성장인자를 머리에 바르는 것이죠.

치료 과정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친절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주더군요.

이때 병행했던 것은 병원 추천 샴푸와 매일밤 두피마사지, 프로페시아 복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삼개월 동안 머리카락이 상당히 굵어졌습니다.

이제는 드라이를 하지 않아도 괜찮을만큼..

이제 제가 3개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최근 3개월 동안은 술을 자주 마시지 않았습니다. 직장생활할때는 회식, 친구들과 술자리가 자주 있엇죠.

현재는 미국에서 공부중이라 술을 마실 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담배는 끊기가 정말 힘드네요 ^^;)

2. 한국에 있을때는 항상 맵고 짜게 먹었는데 여기선 그렇게 먹지 않습니다. 고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능하면 채소로 배를 채우고 고기를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규칙적인 생활패턴과 주 3회정도의 웨이트,유산소 운동

4. 니심 삼푸, 익스트랙터

자기전에 샴푸후에 익스트랙터를 바르고 5분정도 두피 마사지

5. 검은콩 선식 하루 2회 (시중에는 중국산이 많다고하여 부모님이 직접 국산콩을 방앗간에서 갈아서 보내주셨습니다.)

 

제 경험상으로 위의 것들 중,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패턴을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모 샴푸는 두피체 자극을 덜 주고,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줄 뿐, 그 이상의 효과는 없습니다.

그리고..  탈모 병원에서 시술하는 메조테라피, crp 등의 탈모 치료에서는 큰 효과를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의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지만.. 현재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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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새로시작하자 | 작성시간 08.12.10 병원 가볼려고 했는데.. 님의 글을 보니 다시 안가고 싶네요.ㅠㅠ 진짜 결국 생활습관이 중요한건가보네요. .. 그리고 마음 상태도중요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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