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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모 치료기

[시작합니다]첨 글을 써봅니다...극복과 진행...

작성자치타사랑|작성시간08.12.01|조회수483 목록 댓글 2

28 남 입니다

 

먼저 대학시절...

탈모와 극복에 대하여

 

후진국 병이라 할 수 있는 결핵에 걸렸었습니다

약을 하루에 15알 정도 복용해야 했고 스트레스도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

결핵약과 탈모와는 관련이 없다는 의사의 말은 들었지만

자고 일어났을때 떨어져있는 머리카락과 머리를 감고나서 수건에 묻어 있는 수 많은 머리카락을 봤을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아니 무서웠습니다 ㅠㅠ

 

다만 탈모 보다는 결핵 치료에 중점을 두었는데

이제와서 삼탈모에서 정보를 얻고 보니 그게 탈모치료였더군요

 

피부과에서 `모바린` 이란거 바르라고 해서(미녹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 그거만 바르고

결핵 치료에 전념하였습니다

 

결핵치료

=

약 꾸준히 먹고

 

하루 최소한 운동 1시간....(최소예요 비오는 날 같은 때)

절대 금연!!! 담배 연기 나는 곳도 절대로 가지 않는것!!(겜방 당구장 술집 등 ...대학시절 갈 곳이 없더군요 ㅎㅎ)
금주!!!(사실 가끔 아주 가끔 한두잔은 했습니다 ㅎㅎ)

고담백 음식 먹기!!!

 

6개월이 지나니 머리가 다시 돌아오더군요

 

가장 중요한것이 운동 같아요

머리에 열이 많아 땀도 엄청 많은 체질인데 운동을 통해 많이 해결되고

가장 중요한게 일상에 대한 자신감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더군요

누군가 대머리 되면

삭발하고 멋진 남성형 몸매 만들면 된다고 농담처럼 말하던데

그것도 맞는 말 같아요 ^^

 

 

그리고 지금.....

기나긴 결핵 치료는 예전에 끝났고

정신 못차려서 술 담배에 쩌러 살았습니다

어느 순간 보니 이번엔 M자 형이더군요....그것 참 ㅋㅋ

앞에서 거울 볼땐 잘 몰랐는데 옆모습 보니...그것 참 ㅋㅋ

 

다시 치료 시작합니다

그 멋졌던 몸매는 아저씨 몸 다 되고 후회스럽네요

결핵 치료할 때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젠 약만 봐도 토할거 같습니다

탈모치료에 좋은 약 있지만 생각만해도 토할 거 같습니다

저는 운동 금연 과음자제(완전 금주는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거 같음)등 몸 내부를 단련시킬 예정입니다

 

안되면 어쩌냐고요?

과거 경험을 통해 얻은게 있습니다...더 강해졌다고 해야 하나?

최소한 스트레스 받으며 소심해지지는 않을 겁니다

친구들이 너 머리 많이 올라 갔다고 하면

친구들 머리를 쿡 쥐어 박으며 난 단지 빠른 뿐이야 니들도 곧이다 ㅋㅋ 이러고 말아요

 

글이 길어졌네요 담에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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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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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eekiller | 작성시간 08.12.01 글 잘읽었습니다~ 노력하셔서 득모 하시길 바랄께요~ ^^
  • 작성자문리버 | 작성시간 08.12.03 화이팅 입니다~!ㅎㅎ 절대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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