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현재 삼십대 중반입니다.
수년전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올 초부터 정수리가 훤한 느낌이 들고 그때서야 비로서 마음이 조급해져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이곳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약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올 4월 내과에서 비보험으로 처방받아
'피나스타'라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카피약을 4등분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피나스타는 프로스카보다 비보험가격으로 약 만원정도 더 쌉니다.)
샴푸는 어머니가 대형마트에서 사오신 "아름多운 毛 한방샴푸"라는 5천원짜리
샴푸를 씁니다. 탈모방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꽤 괜찮습니다.
어찌됐건간에
올 여름까지만해도 머리감을때 한 100여 모 정도 빠지던 것이
현재 헹굴때 포함해서 총 10가닥 정도만 빠집니다. 어떤 날엔
아예 안 빠지는 날도 있습니다.
더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6개월째에 이 정도면 1년정도 지나면
정수리가 다시 예전처럼 회복되어지리라는 희망을 가벼운 마음으로 가져봅니다.
추우시더라도 머리 감으실 때 되도록이면 찬 물로 감으시고
그게 어려우시면 헹굴때만이라도 찬물로 헹궈서 머리카락의 모공을 닫아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능성 샴푸를 쓰시는 경우라면 최소 3분이상은 부드럽게 비벼주셔서
약발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개밥그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2.05 저는 미녹시딜 조금만 사용하고는 그냥 끊었습니다. 부작용이 있어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고 머리에 바르면 좀 끈끈한 느낌이 불쾌하고 그리고 보관중에 색이 변색되어서 더 못쓰겠더군요!
-
작성자4나이-주니 작성시간 08.12.05 경과가 점점 좋아지는듯하여 저도 기분이 좋네요 ^^ 꼭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
작성자李揆元 작성시간 08.12.05 저도 끊어야 겠어요. 바르니간 머리카락 더 뽑히는거 같고 끈적끈적해서 간지럽고 하여튼 먹는약만 먹어야지이제...ㄳ
-
작성자leekiller 작성시간 08.12.08 경과가 좋아 졌다니. 축하 드립니다~ ^^
-
작성자보일라알라 작성시간 09.01.05 아자자~~ 화팅 나오너라 나오너라 머리카락이여 ㅠ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