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합니다]시작했습니다..

[꿈틀이]

올해 39세된 평범한 남자입니다.

원래 숱이 적은 편이었지만 탈모는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죠.

제가 탈모라고 의심하게 된건 6개월정도 되는거 같네요.(M자형)

운동부족이라 큰맘먹고 아침에 헬스를 시작했습니다.

외적으로 보면 많이 말라보이는 외배엽형이라서

근력도 키우고 근육도 키우고 싶은 맘에 단백질보충제도 먹어가며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유산소보다는 웨이트에 주력해서... 

어찌됐건 그렇게 6개월정도가 지날때쯤 머리숱이 줄어든다는걸 느꼈습니다.

왜그럴까 생각을 해봤지만 뭐 딱히 이렇다하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굳이 꼽자면 운동할때 모자를 쓰고 게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스트레스가 엄청났던 시기기도 하구요.

직장관계로 헬스도 그만두게 되고 아무런 지식과 정보없이 단순한 마음에

샴푸나 바꿔가며 생활을  했죠.

그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다른 이상이 있나해서 전립선검사도 받아보고(예전부터 아래쪽이 이상했거든요.근데 이상없다네요)

결국 어제 병원에서 프페와 마이녹실 처방받았습니다.

근데 이병원 의사분 말이 소용없을거라네요...(제머리를 뒤적쥐적하면서..)

"그래 니가 원하니까 처방은 해주지 뭐,나야 돈받으면 되니까"

딱 이느낌이었습니다.

병원을 나와 여러가지 JQ를 굴렸죠.

프페를 살까, 프카를 구할까, 마이녹실을 써볼까, 쓰지말까...

결론!

아버지가 대신해서 프카를 처방받아주셨구요.(전립선 이상으로)

근데 그병원에서 프카랑 다른약을 같이 처방해서 아버지가 그약까지 사셨다네요.

뭔지는 약받아오면 다시 올리지요.

그리고, 어제밤부터 마이녹실 사용했습니다.(마이녹실 쿨' 4만3천원)

근데 생각하고 많이 다르더군요.

전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그성분이 흡수되거나 날아가서 바른 느낌이 안남을줄 알았는데

아침까지 그 느낌이 남더군요.

그래서 저녁에 한번만 바르려구요.

15일 선식 공구때 선식구매예정이구요.

샴푸는 댕기머리 뉴골드 프리미엄에 꿀한스푼 같이 섞어서 사용중이구요.

녹차린스나 식초린스 하려고 합니다.

예전(20년전쯤) 제가 머리를 뽑는 괴상한 습관으로 원형탈모증처럼  된걸 식초바르고 나았던적이..

가능한 운동도...

시간이 되면 사진과 함께 글을 남기겠습니다.

모두 득모하시고 카페를 통해 여러정보를 알게되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leekiller]

이번 년도에는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

[쪽집게도사]

운동하실 때 근육운동을 너무 힘들게는 하지 마세요.. 몸이 넘 피곤하면 신체리듬이 안좋아져서 비추입니다.. 모자는 1.2시간은 써도 운동한다음에 머리 깜으시면 괜찮습니다... 스트레스가 머리빠지는데 제일 경계해야할 대상입니다.. 그럼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김지윤^^]

웨이트에 주력해서관리했기때문에 머리가 빠진 것입니다. 게다가 지나친 단백질 섭취는 신장기능이 취약한 사람의 경우 단백질 합성에 문제를 일으키거나(글루카곤, 카테콜아민의작용), 아미노산 대사과정에서 아미노기가 떨어져나가면서 암모니아라는 독성물질을 생산하게 합니다. 근육을 만들기 위한 지나친 단백질 섭취나 탈모라고 해서 단백질 단일에만 치중한 영양섭취는 오히려 탈모에 해가 됩니다. 근력운동으로 근경직이나 근수축느낌을 가질 정도면 이미 운동의 효과보다는 해악이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세요,

[꿈틀이]

모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 있을것 같습니다.

[나자07]

처방 받으면 처방전에 있는 모든 약품을 다 구입해야하는건가요? 그냥 프로스카만 구입하면 안되나요? 솔직히 미녹시딜같은것은 별로 필요하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