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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모 치료기

[이렇게해보심이]작년 8월18일부터 시작했습니다..좋아졌어요..

작성자달려라바둑이|작성시간09.02.08|조회수1,256 목록 댓글 4

엠자형탈모 게시판에 보시면 제가 게시판에 글을 남긴게 정확히 작년8월18일이네요..

 

두달반만에 급 다이어트를 18kg을 감량해서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수리는 훤히 하얗게 보이고 바람부는날에는 더더욱..ㅜ 자주가는 미용실에는 머리가많이 빠졋다..이거싸봐라 하면서

 

제품을 판매하려고만 열을 올리더군요..

 

본론들어갑니다.

 

일단 지금 언급하는 약들은 개인들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복용하고 바르면서 겪었던 것을 적은것이니

 

대부분의 탈모인들이 그렇다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일 처음간 병원에서는  현대약품(주) 마이녹실 5%  +  프로시나 1mg(피나스테리드) 삼천당제약주식회사 중외제약

 

처방받아왔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프로시나  복용후에 피로감과 사정량감소..성욕감퇴..발기력이 떨어지는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제스스로도 느끼고 와이프도 언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달분만 복용을 하고 복용을 중지했습니다.

 

다른 피부과에서는 한미약품에서 나온 피나테드 라는 약을 처방해주더군요 두달분으로..

 

그때까지 마이녹실은 남아있었기 때문에 피나테드 복용 시작했습니다.

 

절망스러웠습니다. 처음에 처방받아 복용했던 프로시나 보다 더한 부작용들이(위에서언급한) 몸에서 느껴집니다.

 

그래도 꾸준히 복용해보면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두달을 꼬박 채워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먹게된것이 프로스카 입니다. 물론 어떤분들은 프페가 더 낫다고 하시지만 저같은 경우는 가격의 부담도있고

 

유전적인 M자 탈모의 경우 프카가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들은바가 있어서 프카를 선택했습니다.

 

더불어 샴푸는 미세샴푸를 사용했구요..먹는것은 블랙푸드가 좋다고 해서 검은깨를 가루내서 먹었습니다.

 

검은깨 + 들깨 + 하수오

 

깨종류가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신장이 머리카락과 관계있다는 말씀을 한의원에서 해주시더라구요.

 

두피를 자극하는 도구로는 쿠션이좋은 끝이 둥근 빗을 사용했구요.

 

손목스냅으로만 때려도 통통~ 마사지가 되는 빗 입니다.

 

프카는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들기전 9시에 시간 맞춰서 먹었구요.

 

샴푸는 아침출근에는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하고 마무리는 항상 아주 차가운 냉수로 하고 선풍기로 완전건조

 

시킨뒤에 마이녹실을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톡톡 떨궜습니다.

 

물론 이또한 제 경험이지만 우리몸은 내성이라는게 참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샴푸를 미세샴푸 한가지만 사용하지않고 두피보호용이나 탈모방지용으로 나온 제품몇가지를 더 구입해서

 

미세샴푸를 메인으로 다른샴푸를 가끔 간식(?)정도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주었습니다.

 

머리카락이 길때보다 조금은 짧은것이 약을 도포하기에도 편하고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도 차이가 나는것 같아서

 

컷트는 2주일에 한번 달력에 표시하고 꼬박꼬박 지켜서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한가지 유산소 운동을 했습니다.(런닝머신 빠르게걷기  40~1시간 이틀에한번)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할때 옷차림이 반팔티에 목폴라긴팔을입고 그위에 잠바를 목까지

 

잠그고 머리에 모자를 쓰고 운동을 했었습니다. 상체..그리러니까 머리위로 열이 올라오고 나갈수가 없다면 그건 정말

 

불난집에 휘발유 붓는 격이라 할수 있겠습니다..저역시 그전에는 모르고 땀을빼고자 하는 생각만 했었기때문에

 

그렇게 했었지만 탈모인분들은 절대~!! 절대~!! 그러시면 안됩니다. 반팔에 반바지입으시고 조금빠른걷기로

 

운동하세요.

 

무산소 그러니까 웨이트도 병행하면좋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웨이트라는게 무게를 가지고 하다보니

 

무게감이 느껴지만 얼굴에 피가 몰리고 뻘개지면서 운동을 하게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빠지는 머리카락 수도 많았었구요..웨이트를 병행했을경우..

 

그리고 흔히들 금주 금연 금욕 이 세가지를 탈모와 연관지어 많이들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술은 잘 마시지 않습니다. 체질이 받지도 않고 위에 언급한것처럼 얼굴에 열이올라 벌겋게 되는 체질이라서

 

담배는 하루에 한갑정도 피웁니다. 치료를 시작했던 처음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결혼을 했기때문에 부부관계는 일주일에 2~3회정도 근데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술은 정말 탈모와 연관이 있습니다.

 

탈모치료를 맘 먹으셨다면 술끊으세요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 아주 않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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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샴푸는 저녁에만 한다(마무리는 항상 차가운물로)

    완전건조후에 마이녹실을 도포한다(스포이드) 마이녹실이 두피에 스며들때까지 빗을 이용해서 톡톡톡 마사지한다

 

2. 프카는 9시에 시간을 정해놓고 꼭 제시간에 챙겨서 먹는다.

 

3. 술은 끊는다.(줄인다)

 

4. 인스턴트 음식 먹는 양을 최소화한다.

 

5. 샴푸는 한가지만 고집하지 않고 미세샴푸를 메인으로 다른 기타 탈모방지샴푸를 구입하여 간식처럼 중간중간

    바꿔서 사용을한다.

 

6. 유산동운동(빠르게걷기 40~60분)을 이틀에 한번꼴로 한다.

 

7. 성관계시에 빠진 영양분은 단백질로 보충한다(생선이나 육고기)

 

8. 검은깨 + 들깨 + 하수오 가루를 하루에 국자로 한개먹는다(잠자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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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만 적어봤는데요..

 

음식과 생활습관으로 탈모는 많이좋아질수 있습니다. 약은 그 효과를 옆에서 보조해주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음식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위에 언급했던 8가지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긴 시간을 잡으시고 꼬박꼬박 지켜보세요 정말 좋아지십니다.

 

작년8월부터 올해2월까지 6개월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켜왔습니다.

 

여기계신 모든분들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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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지윤^^ | 작성시간 09.02.09 잘하시고 계시네요...^^ 아마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있을거에요
  • 작성자4나이-주니 | 작성시간 09.02.10 역시 !!! 노력하면 안되는건 없는가 봅니다!! 바둑이님의 정성이 탈모를 이겨낸 것이라고 보내요 ^^ 더욱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supercar | 작성시간 09.02.10 좋은 생활 습관과 두피관리가 득모에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 작성자코에점 | 작성시간 09.02.17 저기에 꼭 한가지 추가해야될 사항 - 늦어도 자정까지는 잠자리에 든다~ 아 너무 일찍 잤더니 좀전에 깼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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