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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탈모 치료기

[시작합니다]미네랄 검사 받았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경험담 올려요~

작성자O오즈의 맙소사O|작성시간09.06.02|조회수800 목록 댓글 4

안녕하세요 삼탈모 카페에 가입한지도 꽤 됐고 그동안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었지만

 

뒤늦게 심각성을 깨닫고 이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치료후기는 아니구요. 미네랄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받기전에는 어떤 검산지 너무 궁금했고

 

분명 관심 있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올려요.

 

저는 부모님과 형이 모두 탈모증세가 있구요.

 

저는 지금 아주 심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육안으로 구분이 가는 정수리 탈모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카페를 통해서 질문도 많이 하고 다른분들 치료 후기도 보면서

 

지금 내린 결정은 6개월간 영양제와 운동, 검은콩, 깨, 녹차와 같은 치료법으로 노력후 진전이 없으면 그때

 

프페 복용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구요.

 

이제 치료 시작이고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카페글이나 질문에 답변해 주신 분들 통해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는 별거 아닌 질문이지만 탈모 증세로 민감한 저에게는 사소한것 하나가 정말 중요한 질문이었거든요.

 

답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카페에서 항상 많은 힘을 얻고 있어요.  

 

부족하지만 혹시나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미네랄 검사 경험 몇자 적어보아요.

 

 

 

 

 

일단 제몸상태를 알기 위해서 미네랄 검사를 받아 보았는데요.

 

제 생각에 미네랄 검사는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은

 

체내의 부족하거나 과한 영양성분을 알기 위해서 추천할 만한 검사 인것 같아요.

 

DHT 호르몬 검사를 하는 병원은 많지 않은것 같은데 미네랄 검사는

 

가까운 병원에서도 많이 실시하고  있더라고요.

 

검사하고 결과를 받아보는데는 2주정도 걸렸구요.

 

중금속 성분, 중요 영양 원소 비율, 영양 원소 수치 이 세가지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어요.

 

중금속 성분   -   검출되어서는 안 될 성분 (수은의 경우 탈모진행, 피로, 우울, 불안 외에 증상) 

 

영양 원소 비율   -  두 가지 영양소 중 하나가 과다 하거나 결핍 될 때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을 보여줌

 

영양 원소 수치 - 체내에 과다하거나 결핍된 영양소를 보여줌(영양 원소 비율에 영향) 

 

 

  

 

저의 결과는 중금속 성분이 수은, 납, 알루미늄, 바륨 이렇게 나왔어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탈모가 있는사람들 대부분에게서 수은이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수은 해소 성분으로는 guatin, 셀레늄, 아연, msm, 비타민 c, 콩 마늘 양파 계란 등이 있는데

 

위의 방법만으로는 해소가 쉽지만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복용하는 약으로 수은을 배출 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6개월 후 검사하여 다시 높게 발견 되면 그때 그 약을 복용하기로 했습니다.

 

2~3달 복용하면 많이 감소한다고 하네요.

 

알루미늄 해소에는 마그네슘, 비타민 b6, 글루코사민, 비타민 c, 마늘 계란 콩류가 좋다고 하구요.

 

중금속 해독을 위해서는 돼기고기, 오리고기, 미나리 , 오이 , 양파, 된장, 현미, 녹차, 미역 콩나물이

 

좋다고 합니다.

 

 

 

 

영양원소 수치는  칼슘과  아연  구리 , 붕소가 높게 나왔고, 철분과 셀레늄이 낮게 나왔습니다.

 

칼슘 과잉은 골다공증, 변비, 불안, 당뇨, 빈혈 피부염, 갑상선 기능을 저하 시킨다고 해요.

 

아연 과잉은 탈모, 우울증, 빈혈, 성기능 장애, 당뇨, 간경화를  일으킬 수 있구요.

 

구리 과잉도  탈모를 포함해 피로, 우울증, 빈혈 , 간경화, 골다공증을 유발 한다고 하네요.

 

철분 결핍도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구요. 

 

탈모는 유전적 요인도 분명 있지만 이러한 영양소 과잉과 결핍에 의한 원인도 함께 체크해볼

 

필요성이 있을것 같아요.

 

 

 

 

 

문제가 있는 중요 비율로는

 

칼슘 /인- 상승   ,   나트륨/ 칼륨 - 상승   ,  칼슘/ 칼륨- 상승  ,  아연 / 구리- 저하  ,  철 / 구리- 저하 

 

의  비율이 나타났어요.

 

칼슘이 상대적으로 과다하거나 인이 상대적으로 결핍이 되면 비율 상승으로 무기력, 피로의 문제가

 

생긴다고 하네요.   또 칼슘의 과다로 저혈당, 만성피로, 갑상선 기능 저하의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구리의 과다로 인해 아연과 구리 비율의 저하가 나타났구요. 철의 결핍으루 철과 구리의 비율 저하가

 

나타났습니다. 

 

위에 결거한 비율의 문제는 저혈당, 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우울증, 부신기능부전증, 급성 스트레스

 

이외에도 여러가지 노출될 수 있는 질병을 보여줍니다.

 

 

 

 

 

탈모의 원인으로 검사 결과를 정리하자면 수은을 포함한 중금속 검출과 구리와 아연의 과다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가 의심된다고 하셔서 갑상선 검사도 따로 받아볼 생각이구요.

 

한가지 영양소가 다른 영양소에 비해 과다하거낭 결핍되면  단순히 그 영양소의 문제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다른 영양소와의 비율에 문제가 생겨 또다른 문제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받은 처방으로는 일단 중금속 해독과 결핍된 영양소를 보충해서

 

전체적인 발란스를 맞추도록 하는 것이구요.

 

특히 제가       칼슘 /인       나트륨/ 칼륨        칼슘/ 칼륨    

 

이 세가지 비율이 굉장히 높게 나왔는데 이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하시더라고요. 

 

영양제 복용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자기만의 뭔가를 찾으라고 해주셨어요.

 

이제 취업준비도 해야 되고 해서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었는데요 거기서 큰 영향을 받은것 같아요.

 

 

 

 

 

검은콩 검은깨 다시다? 다시마? 갑자기 헷갈리네요  아무튼 이건 예전부터 먹고 있었구요.

 

한달전부터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 유산균 복용 중이고

 

DHT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녹차와, 호박씨 해바라기씨 먹고 있습니다. 물론 과하지 않게 적당히요.

 

탈모치료 게시판에서 알게된 한약 복용 방법도 하고 있구요.

 

적절한 유산소 운동도 최소한 이틀에 한번씩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제 검사결과에 맞춰서 추가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위해

 

철분, 비타민 b complex , 비타민c (구리흡수 막고 철분 흡수 증가) , 셀레늄 복용 계획입니다.

 

정말 6개월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걸 해보고 결과에 따라서 약물을 복용할지 결정할 생각인데

 

효과가 나타나길 간절해 바라고 있어요.

 

 

 

 

 

 

아 저 참고로 탈모를 예방하려고 평소에 탈모에 좋다는 음식을 꾸준히 먹어왔는데

 

제 생각에는 오히려 이부분에서 잘못 된 것 같기도 해요.  우유, 치즈, 브로콜리 , 뼈채 먹는 생선, 해조류,

 

두부, 콩   등을 많이 먹어왔는데 위 식품이 모두 칼슘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칼슘 과다가 되진 않았나 의심이 가네요.

 

또 양배추를 한끼도 안 거르고 먹어왔는데 때문에 붕소과다 원인이 된 것 같구요.

 

자두 딸기 사과 양배추에 붕소가 많다고 해요.

 

아연과 구리의 과다도 과한 식품섭취에서 오지 않았나 생각이 되요. 물론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구요.

 

탈모에 좋다는 음식을 무조건 먹는 것보다도 자신의 영양원소 성분 비율을 

 

정확히 알고 선택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막 시작하는 단계이고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혹시나 제가 실수하는 부분이 있으면 꼭 지적해주세요.  ^^

 

이곳에서 항상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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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eekiller | 작성시간 09.06.03 몸속의 그런.. 노페물들 하나하나 알아가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면.. 후기 꼭 부탁 드립니다. ~
  • 답댓글 작성자O오즈의 맙소사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03 넵 알겠습니다. ^^
  • 작성자김지윤^^ | 작성시간 09.06.03 칼슘이 과다한것은 아니고 인지질이나 칼륨의 상대적 부족으로 비율이 높게 나온 것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칼슘은 마그네슘과의 균형비가 중요하며, 비타민 d의 도움이 없으면 몸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않습니다. 탈모인 분중에 체액이 산성화되지 않은 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칼슘은 별로로도 섭취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혈압관련 문제도 생길 수 있겠네요..인관련 식품들을 충분히 더 보충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O오즈의 맙소사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03 아네 제가 칼륨도 조금 부족한 상태로 나왔는데 그러한 가능성도 있었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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