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과 내용이 중복되다 보니 광고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것 같은데 광고아닙니다..
아랫글 분처럼 저또한 머리가 나고 있습니다.
저는 12월 25일 부터 복용했는데 현재 한달조금 지났습니다.
처음 제상태는 O자형 정수리 탈모(노우드2기)였습니다.
예전엔 형광등에 정수리쪽 머리비추면 위쪽이 뻥뚫려서 두피가 다보였는데 이제 정수리쪽은 많이 메꾸어졌으며 정수리 앞쪽으로 숯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의사샘 말로는 두달이후부터 머리가 난다던데 저는 벌써부터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젤이나 왁스를 바를정도로 정상으로 난건 아니지만 머리내리면 거의 티가 안납니다. 그래도 형광등밑에서 비추면 아직까지 그래도 두피가 조금씩 보이네요.
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스카도 중요하지만 경구용 미녹시딜의 효과가 제일 큰것 같습니다.
효과가 큰 만큼 이약을 드시는 분들중에 많은분들이 느끼는 온몸에 털이 많이 난다는 부작용또한 "경구용 미녹시딜" 때문인것 같구요..
암튼 저는 이약 계속 먹어볼 생각입니다.
이약먹기전에 알로피아한달 프로스카 3달 복용 해봤었는데 저한테는 효과가 없더군요..
그리고 저는 샴푸랑 스프레이는 처방해줬는데 약국에서 안샀습니다. 이병원말고 저희동네 피부과 선생님께서 그러시던데 지루성탈모 아니면 샴푸는 크게 영향 없다더군요. 지루성이나 비듬 많이 생기는 사람은 니조랄 1주일에 2번정도 써주면 좋구요.
미녹시딜스프레이 또한 부수적인 것이지 안써도 크게 영향 없다더군요..어차피 복용하는 약에 미녹시딜이 들어있기도 하니까요. 또 뿌리니까 번들거리기도 하고 가렵기도 하더라구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약먹기전엔 '먹고 머리만 난다면야 돈이 얼마 들든 뭐든 하겠다' 였는데
머리가 나고나니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는게 또 부담되네요..사람 욕심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마산 병원외에 울산쪽에도 마산병원처럼 처방해주는 곳이 두군데 있다더군요.아무래도 마산병원조제약과 거의 비슷할거 같습니다.
울산쪽에 사시는 분들은 굳이 마산까지 먼길 오실필요는 없으실것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이약 평생 먹을 자신있냐고 하시던데 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머리빠지는 것땜에 스트레스받고 대인기피증 생길 바에야 약먹으면서 머리에 신경끄고 살랍니다."마인드컨트롤, 마인드컨트롤" 신경안쓸라고 해도 안쓰일수 없는게 탈모더군요...생활하는데는 아무지장이 없지만 정신적으로 정말 스트레스를 주는게 탈모더군요..(저같은 경우는 좀 예민한 성격이라 꿈에서까지 머리빠지는 꿈을 꿀 정도 였습니다.)아침에 일어나면 거울로 머리부터 비춰보고..친구들한테서 전화와도 받기가 싫고(밖에 나오라고 할까봐) 사람보면 머리부터 보게되고..뭘하든 의욕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하루하루가 살기가 싫을 정도로 남과 조금 다르다는 것 때문에 완전 사람하나 반병신 만들더군요...
주절주절 한번 써봤습니다.
암튼 우리모두 탈모와의 싸움에서 이겨내자구요~^^ 아쟈아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