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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병원 치료후기

[대전]대전 탈모병원을 다녀와서...

작성자srepose|작성시간08.01.28|조회수694 목록 댓글 1

아... 정말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고민끝에 박달나무 한의원에 갔는데.. 가자마자 1개월얼마, 2개월..3개월은 2,400,000이라더군요..

탈몬지 아닌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머리를 신중히 보거나 증상은 물어보지도 않은체 말이죠..거기에 대부분 금액을 차지하는 한약은 탈모와 관련있는 약도 아닌 건강에 좋은 한약과.. 간에 좋은 한약.. 등등 이런거구요..

그래서 결국 든 생각은 그냥 가발 쓰고 다니고 만다.. 이거드라구요..샴프는 DR로 좋을거 같아서 구입하고 나와버렸죠.

아. 그리고 상담하다가 좀 탈모와 관련없는 것 같아 보이는 것들도 하라는 것이 있어서 필요한 것만 했으면 한다고.. 형편이 어려워 주간엔 일하고 야간대학교 다니고 있다고 말했더니 의사는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구" 이렇게 말하더군요.

참.. 머리 빠지거나 그런사람들한테 좀 너무 판매에 정신 팔려 보여서 정말 ... 나오면서 눈물까지 좀 나더라구요..

아. 그리고 상담비는 3만원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연세탈모이식센터에 갔어요. 머리도 이리저리 보면서 검사해보고 증상물어보고.. 결국 거기선 탈모라고 볼 수 없다더라구요. 원래 머리도 가늘고 머리가 촘촘하지 않기때문에 그렇다고 신경쓰지 말라더라구요. 약먹고 주사 맞아도 숫이 많아지거나 하진 않는다고..

 

확실히 현실적으로 말해주더라구요. 거기도 팔아먹으려면 충분히 한번 맞는데 10만원인 주사 맞으라고 했을텐데.. 그러지 않더군요..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재 DR 샴프를 바쁜 아침시간 30분 일찍 일어나 샴프하고 있습니다. 샴프가 좀 까다롭긴 하지만 하고 나면 아주 시원한 느낌도 들고.. 현재까지 느낌 좋네요.

 

머리 빠지는 사람들의 마음은 그 사람들만 아나보더라구요.. 정말...

탈모시장은 너무나 거대하고...고통받는사람은 너무나 많은데 건강보험도 안돼고.. 거기에 온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돈을 아끼지 않을정도로 고통을 많이 받고 있죠..

그걸 제발 이용하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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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지윤^^ | 작성시간 08.01.29 ^^ 잘될껍니다..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할 수 있는 노력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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