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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병원 치료후기

[부산]부산 대학 병원 후기....

작성자예비1|작성시간08.01.29|조회수1,112 목록 댓글 5

일단..

올해 26세..

군대에서 탈모 시작,

제대후 1년 방치 (검은 선식 한번 구입, 니심 샴푸랑 뿌리는거 한번 구입, 현재 난다모 샴푸 사용 4개월)

 

아무래도 대학병원이 젤 잘 할거 같아서 예약(13:30)하고 다녀 왔습니다.

 

어제 근처 작은 피부과에 가서 진료의뢰서 부탁하니까 선뜻 작성해 줌, 비용 : 3,500원

 

13:15 접수하는 곳에서 접수 , 비용 : 21,230원

13:25 피부과에 등록, 13:30후에 예진 받은 뒤 기다리라고 함

14:00경 예진 - 인턴 처럼 보이는 어떤 여자분과 상담, 언제부터, 다른데 이상있는 곳있는지, 기타등등,

14:15경 제1진료실에서 담당의 만남 - 들어가니 인턴처럼 보이는 남학생들 서너명이 옆에 서있고,

                                                        의사선생님께서 보시더니 남성형 탈모라고 하시고,

                                                        남성형 탈모란 이런 것이다. 설명해주시고  먹는 것과 바르는 것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습니다. 정신이 없고 그래서 잘 모르겠다니깐 일단 먹는 것만

                                                        하자고 하시면서, 2개월 처방 해줬습니다. 보니까 먹으면 머리가 날 것 같다고 했음.

14:20경 따라나가서 사진 찍으라고 함 - 어떤 방에 들어가서 이마까고 찍고, 내리고 찍고, 여러번 찍고 나옴

                                                         (간호사도 있고 해서 쪽팔려 죽는 줄 알았음)

14:25경 간호사실에 가서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해서 가니까 복도 끝에가서 처방전 받으라고 함

            가서 진료카드 주니까 예약 잡아줌. 비용 : 15,680원

            처방전 뽑고 근처 약국가서 프로 페시아 구입, 비용 : 117,440원         

 

 

총 비용 : 157,850원                   

 

 

솔직히 어렵게 결정 내려서 대학병원 갔는데 정신 없고 해서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했는데

그냥 허무 하네요.. 사람도 많고, 기다리기도 하면서 기대반 두려움 반으로 있었는데, 머리를 보더니 약 처방만 하고 끝나니^^;

제일 관심있게 봐 주신 분은 인턴 여자 분이었던 같고..

의사선생님 옆에 있던 인턴들은 제 또래 인거 같아서 쪽팔렸고..

그냥 사진기로 막 찍을때도 간호사 있어서 쪽팔렸고..

왠지... 가슴이 아픕니다....

 

 

여튼.. 이렇게 저렇게 해서 저도 프페(?)의 세계에 입문 했습니다.

2개월 뒤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고요..

일단은 이 의사선생님을........ 믿고 따를 예정입니다.

쪽팔리고 실망하고 이러다 보니 오늘은 왠지 이런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아픈(?)게 죄다...

 

 

계속 글 올리겠습니다..

 

 

p.s

정말 어디 성공한 분 안계십니까...?

프페인가 이거는 잘라 먹는 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먹어야 되나요 아님 잘라 먹어야 되나요...?

아침에 먹으라던데... 다들 아침에 드시는 가요...?

그냥 확 캐나다에서 이식 수술 할까요...?

캐나다가면 확실히 성공해서 돌아오나요...?

 

질문들은 이 게시판에 안 맞을지 모르지만..

그냥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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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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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숯검댕이 | 작성시간 08.01.30 좋게 생각하시고 믿고 따라가세요. 그리고 프페는 잘라먹는게 아니구요. 그냥 그대로 드시면 되요. 캐나다 이식수술도 좋지만 너무 비싸서...T.T
  • 작성자숯검댕이 | 작성시간 08.01.30 일단 프페 시작하셨으니 꾸준히 열심히 드셔보세요..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습니다.
  • 작성자밀림처럼 | 작성시간 08.02.07 저도 부산이라 부산대병원에 한번 가볼랬는데..개인병원과 별로 차이가 없는것 같네요. 비용만 더 많이 들고..부산에 꽤 유명한 피부과 갔더니 그냥 머리 한번 멀리서 대충 보더니 지루성피부염이 있니..가족력이 없으면 프페는 효과없느니..자기 병원에서 두피관리 받으라는 얘기같아서 걍 프페 처방이나 해달라고 해서 나와버렸는데..아 진짜 갈만한 병원 없나 ㅎㅎ
  • 작성자목도강 | 작성시간 08.02.08 장단점을 떠나 이식이 캐나다가 마치 해결 답이라 생각들하는게 더문제인듯하네요 .주위에 이식 만족도가 좋더군요
  • 작성자불패신화 | 작성시간 08.06.14 저는 부산 백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요 전신탈모수준 교수님이 6개월안에 머리다나게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6개월 안에 났어요 개인병원에 1년동안 다니다가 심해져서 대학병원 갔는데 대학병원 교수님 왈 치료를 잘못해서 그렇다고 어느병원에서 치료받았냐고 물어보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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