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자 탈모 5년차입니다.
탈모방지를 위해서 안해본 게 없습니다. 모발이식만 빼군요
많은 시행착오(돈 많이 갖다 버렸습니다. 아까운 내 돈)를 거치고 현재 프페와 니심, 헤어가드를 사용하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프페입니다.(탈모가 더이상 진행 되지 않구 양옆 라인이 아주 약간 내려왔습니다.)
프페 2년 넘게 복용중입니다. 중간 중간 간기능검사도 열심히 하구요.
많은 노력끝에 겉으로봐서는 탈모인처럼 보이질 않습니다.
다만 올라간 엠자부위를 가리기 위해서 앞머리로 양옆을 가리고 다니다보니 모발에 힘이 빠지면 머리에 달라붙어 프링글스 머리가 된다는 것 밖엔(헤어스타일이 안살죠)
그래서 제가 탈모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너는 왜 헤어스타일을 항상 그렇게 해다니노"라고 말하죠 요즘 유행하는 헤어스타일로 하구 다녀라구요
그런 말을 들으면 저도 답답했습니다. 탈모인 전문 미용실( 빠진 부위를 최대한 가려주고 멋은 최대한 살려주는 그런 숙련된 미용사가 있는 그런 곳 말이죠) 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탈모관리점 홍보란에 보니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윈스모'란 곳이 있더군요. 여기서는 관리뿐만 아니라 탈모인들의 머리 컷트도 해준다고 되있더군요.
제 직장 맞은편에 있는 곳이고 머리도 깍을 때가 되구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결과는 만족입니다.
부산 삼탈모 회원분중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실망은 하지 않을겁니다. 컷트만 하는데 비용은 만원입니다. (가발 컷트도 있다는데 그건 가격을 모르겠습니다)
글구 부산삼탈모 회원님들 부산에 좋은 미용실이나 관리점 등의 정보는 서로 공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