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있는 유명 피부과를 다녀왔습니다.
두피에 좁쌀만한 크기로 빨갛게 일어나는 증세가 있어, 피부과를 다녔는데요~
4~5년전부터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고, 가늘어져서 의사선생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서 이마와 머리에 바짝 붙구요,
남성탈모 전형처럼 이마 양 사이드와 정수리부분에 머리숱이 줄었거든요
근데 라인이 변한건 아닙니다
의사선생님이 잠시 보시더니 "머리카락이 가늘긴 한데, 치료에 들어갈 단계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머리카락이 빠지고, 가늘어지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참고로 미용실과 지인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것같다고 말을 해준답니다)
의사선생님은 주관적인 느낌일 것이라고 하시면서, 급격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일은 없으며,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갈 때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약을 먹더라도 9개월 이상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로 처방을 만류하시더군요
의사선생님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신데...
선생님의 진단을 믿는 것이 좋을까요.
병원에 탈모 상담하세요 광고도 있었는데, 병원 분위기가 그런건 아닌지....
또 한가지는 머리숱이 없어보이는 것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미혼이라...고민이 많습니다. 좋은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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