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아홉번째 치료를 마치고 보니 두달 좀 안됐다고만 생각해서...음...
어느정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햇는데...
어느새...세번 치료 받으면 3개월 치료가 끝나네요ㅡㅡ.
허ㄱㅓㄱ...엊그제 시작한것 같은데 벌써... 그러니 맘만 더 급해집니다.
저번 주 금욜날 동생 집에 갔는데 오랜만에 단지 내에 있는 미용실에 들렸더니 (동생 집에 갈 때 가끔씩 들렸던 미용실이라)
미용사분이 저를 보고 머리가 마니 났다고 놀란 기색을 하시더라구여!!.
한참 머리숱이 없을 때도 보고 했던 터라 그래도 그렇게 눈 동그래지게 놀랄 것 까쥔...좀 무안시럽기도 하구
다른 분 보기에도 많이 좋아졌나 싶어 기쁘기도 했지만 그렇게도 내가 머리숱이 없었나 싶은게...서글픈 맘도.
제가 머리숱이 마니도 없긴 없었나 보네요.ㅠㅜ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은데...
하기야 머리 위로 제가 보아도 마니 나긴 한것 같아요.
옆머리 쪽이 마니 아쉬워서, 짧은 시간에 넘 욕심이 많은 것 같지만
위에 비해 옆머리 쪽은 회복되는 시간이 마니 걸린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가 봅니다.
...시간이 후딱 지나가는 것 같네요.
.................................................................아홉번째 치료
하루 어느정도 탈락이 되는지 물어 보시는데 늘상 털어보면 한 다섯개 정도 거의 안 나올때도 있구
털어 마니 나온다 싶음 일곱개 정도라 말씀드리구 삼푸로 머리 감을 때는 요즘 신경 안써서 자세히
얼마 빠지는진 잘 모르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나서...
원장님이 두피측정기로 대보시며 옆머리 쪽에도 가는 머리들이 점점 굵어지면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 말씀하시네요.
지루성 두피로 진단받고 나름대로 집에서도 열심히 관리하면서 삼푸 때도 열심히 세정 해주고 있는데
두피상태를 여쭤보니 두피도 깨끗하니 좋다고 하십니다.
문제성이 있는 두피다 보니 관리가 게을러지고 잘못 되면 두피염에 트러블이 생기는지라...
사전에 미리 예방차원에서도 그렇지만 한번 근지럽게 되면 긁지 않는다 하면서도 손가락이 안 갈수가 없는지라
그러다보면 어느새 탈락되는 머리수가...
살짝만 긁어대도 머리카락이 떨어지니 그것도 죽을 맛이라...
근질거린다 싶음 얼른 열심히 브러슁을 해주면서 두피를 진정시키고...나중에 세정해주면 괜찮더라구여.
삼푸때도 삼푸브러쉬를 이용해서 꼼꼼하게 잘 세정해줍니다.
손가락의 굵기가 있어서 삼푸 브러쉬를 이용하는게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정 할 수가 있어서 훨씬 좋더라구여..
확실히 브러슁을 잘해줌 간지러운 현상도 덜한 것을 느낍니다.
봉침도 간지러운 두피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마니 준다고 하니...
염증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탈모가 되는 두피는 원래가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보니 머리카락만 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근본적인 두피치료가 중요하다 생각되는데 여기에 봉침이 주는 효과가 컸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열번 째 치료받고 왔는데 한주씩 늦게 후기를 올리게 돼서 바로 후기를 또 올려야 할듯 싶네요.ㅡㅡ;")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감기 조심하시구여, 다시...........^^*) 오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