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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병원 치료후기

[세븐레마 병원후기] 엊그제 병원 다녀온 10주차 후기입니다 ^^

작성자오챈|작성시간11.06.19|조회수422 목록 댓글 4

 

사실 고향에 내려온지라 서울에 일주일에 한번 여행간다 여행하러 기차탄다 생각으로 올라오고 있어요

서울에 있는 여동생도 볼겸~ 올라온 김에 알바하려고 주말에 알바했다가 그 담날부터 3일동안 앓앗어요 ㅠ

피곤이 안가시더라구요 역시 몸이 안좋긴 한가봐요.

제가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왔다고 말씀 드렸져~

커피 끊어야하는데 끊지 못하고 ㅠㅠ 그동안 일하면서 못먹은거 요즘 많이먹고

고기도 너무 자주 먹으면 안되는데, 먹는게 한이 되었나봐여;; 맛있게 밥 안먹으면 이젠 서러워여 ㅠ

지난 1년동안 하루 한끼 두끼 먹을까 말까했거든요 ㅠ

 

그래서 제대로 해주는 관리라구병원가는 거랑, 자기전 머리감기 세끼먹기 음. . . . 영양제먹기..이정도?

아 제일중요한 거 스트레스 안 받지.. 정말 중요한게 이거 같애여~!! 스트레스 지금 일 쉬고 있어서 받는것은 거의 없어요

있기야하죠. 앞으로 뭐해먹고 살지? 이런거.. 그래도 일단 일을 쉬니 몸이 편하고 피로누적없고해서 좋아요.

시험기간이라 공부하다 뭉치고 그러면 산책도하고 목이 뭉쳐서 침 맞으러 갈라구요~

스트레스 잘 풀어주라고 하셨어요. 제 생각에도 이게 첫째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커피를 끊든가 해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술은 전혀 안하는데 ㅠ

 

암튼 제가 헤드라인 탈모가 있다고 했잖아요.오늘도 신촌원장님이 제가

사행성? 사발성?? 맨날 들어도 금새까먹네요;;; 그 탈모라서 좀 더딜거라고 하셨거든요.

엄마가 자꾸 다른 탈모 초기분들 원형탈모인분들은 1달만에 머리 다 난다는데 넌왜 더뎌라고하는데

제가 그분들보다 탈모도 더 심하고 머리 뒤쪽은 병원갔을때 이미 1/4이 빠져버린 상태엿거든요.

1/6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좀 심해요. 우리 엄마는 속상한 맘에 딸 머리탈모가 심한 것은 생각안하시고

휑한게 그저 급하고 가슴 아프신가봐요.ㅠㅠ

 

암튼 다른 병원도 가자 두군데 다녀보자 이러시는데.. 그럴 여유도 형편도 안되고 시간도 그러고

이병원 저병원 다니는 것도 싫고.

엄마가 병원 한번 같이 와서 보고 들으면 마음 나으실텐데...

저도 사실 여기 말고 다른 데 다닐 생각이없어요..

엄마 아시는 분이 예전에 원형탈모있었는데 대전 어디 한의원이였는데 머리 침맞고 뜸들이고 약먹고하니 3일만에

머리가 나앗다고 너도 가자고 하는데.. 그분이 그렇게 나았다가 또 일하고 스트레스받고 그러면

또 탈모 생겨서 3개월에 한번씩 탈모생기고 그랬대요.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오늘 간호사분이 말씀해주셨는데 여자분들은 예민한 분들도 있고해서 더러 치료가 늦을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예민하게 안 살고 단순하게 살아야하는데...앞으로 뭘해먹고 살아야할지는 ..걱정되지만...

일단 졸업하고 머리 나고 다시 생각해보려구요. 화이팅 ㅎㅎ

 

선생님 간호사님들 다 너무 좋구요~ 무엇보다도 저는 이밒여기 병원에 대한 신뢰가 있는 상태잖아요.

믿음이 있어서 이게 제일 커서 얼른 나을거라고 확신하는 마음이 있는데

자꾸 어머님이 태클을 거십니다ㅠ 그래서 설득중이에요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라구요.

 

이미 위쪽 원형탈모는 솜털처럼 잔털?처럼 나와서 몇센티씩 자랐대요 ㅎㅎ 흰머리로 올라온 것은 아직 없구요.

사진찍어도 아무리 확대해도 안보여여 ㅠㅠ

아래쪽 목뒤쪽 헤드라인이 아직 많이 안자랐지만 날거라 믿숩니다~!

 

참 그리고 쪽지로 물어오시는 분들 간혹 있으신대요.

병원 정말 믿을만한지 어떤지 쪽지 얼마든지 하시고 물어보셔도 좋구요.

저는 제 소신대로 말씀드리는 거고 제 소신대로 도움될까해서 까페에 후기 글 올리는 것도 있구요.

상담한번 받아보시면 아마 제가 왜 병원 믿고 다니는 지 이해가 가실거에요.

저도 장사하던 사람인지라~ 사람도 가리고 그런거 있거든요.

 

암튼 서두가 길었습니다.

오늘 서울올라오자마자 좀 늦을거 같아서 날짜 좀 미룰라고 했더니 ㅠㅠ 다음주 월요일까지 꽉 차있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가서 주사 맞고 왔습니다.

 

두피에 주사요법 하시는 분들.... 안 아프게 맞는 방법 가르쳐드릴게요.

제가 잘 참는다고 간호사분들이 칭찬해주셨어요~ ㅎㅎ

일단 맞기 전에 의사쌤오시기 전에 충분히 머리 지압해놓으세요.

스트레스받고 허겁지겁 병원 오시거나 피곤한 상태에서 주사맞으면 더 아프더라구요

노곤하니 나른한 상태에서 맞아야 안아팠어용 ㅎㅎ 몸에 힘빼고~1 ㅎㅎ

그리고 아프다고 힘주거나 굳어있으면 더 아파요.

어차피 두피 전체에 주사를 맞으니까요.. 아 두피 전체에 안 맞으시려나?

저는 머리 전체에 맞거든요~

암튼 몸의 머리의 긴장을 풀고 맞으면 안아프다는 것이였어요. 그래도 아프면... ㅠㅠ돌던지셔도 되요..죄송합니다;;

 

중간중간 머리인지? 솜털이 올라와서 벌써 2센티 3센티 자란것도 있어요 ㅎㅎ

제가 원래 모발이 되게 가늘어요. 근데 엄청 빨리 자라거든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5센티 자란것도 있는;; ㅎㅎㅎ

 

 

 

귀 뒤쪽 헤드라인이 양쪽 다 빠졌는데. 다행히 탈모량이 줄어서 더 빠지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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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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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휘명맘 | 작성시간 11.06.19 긍정적인 생각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믿고 시작했으니 열심히 하시다 보면 분명 효과 있으실 거예요~
    주사를 두피에 맞으려면 많이 아프실텐데... 잘 참으시는 것 같아서... ㅎㅎㅎ
    힘내셔서 계속 치료 받으시고~ 후기 꾸준히 올려 주세요~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맘 속으로 얼른 좋아지라고 응원하면서요~ *^^*
  • 답댓글 작성자오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6.22 아프지만 참아야죠~ ㅎㅎ 감사합니다! 기운내서 하루 빨리~ 완쾌된 사진을 올리고싶네요 ^^
    그래도 좀 꾹참고 기다리려구요~! ㅎㅎ 친구가 3개월은 다녀야해라고 위로해주네요~ 감사합니다꾸준히 놀러올께요 ^^
  • 작성자별라 | 작성시간 11.06.22 남자는 머리 빠져도 남자니ㄱ까 그러러니 한데 여자 가 머리 빠지면 왠지 위로을 해주고 싶군요
    힘내세요 ...
  • 답댓글 작성자오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7.01 감사합니다 ㅠ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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