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제목에 4,5,6,7차 후기라고 적는 순간
아 요즘 내가 정말 나의 상태를 간과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치료를 시작할 때의 간절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
순간 눈물이 핑합니다.
요즘 2주에 가던 병원을 1주일에 한번씩 가게 되었습니다.
이유인 즉은
2주만에 찾아간 병원에서 조금하게 원형탈모....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병원도 안빠지고 가려고 노력하는데 .... 왜
처음 치료시작 할 때는 빠지던 머리카락이 줄어드는가 싶더니
요근래 정말 헉 할 정도로 많이 빠졌거든요
그때마다 병원에서 말하는 쉐딩현상? (새로운 모발이 올라오는 좋은 징조)이라 생각하며
애써 웃으며! 긍정파워를 이끌어 냈지만..
작다고는 하지만.. AA가 생겼다고 하니.. 이거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충격적이었지요
효과가 있을까 싶어
병원을 계속다녀야 하나..잠시 망설여지는 마음약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눈물이 핑도는 그때
선생님께서 제 마음을 아셨는지
위로 하십니다. 그리고 추가 주사치료를 잡아주셨습니다.
헉 대박......
저와같은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이때 제가 느꼈던 감정이 전해질 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헉 대박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했다고나 할까요?
병원 참 잘선택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주사치료 한번 비용 만만치 않은거 아시죠..
AA소리 듣고 아 어쩌나 싶었는데
믿고 따라오라며 선뜻 추가진료를 잡아주시는 선생님이 너무 좋았습니다.
세븐레마는 환자를 돈으로 보는게 아니라
정말로 환자의 완치를 바라는 구나 싶었죠
으으 ㅜ 그때만 생각하면..
가끔씩 선생님이 던지는 썰렁한 농담.. 다 웃어 드릴 수 있어요..
ㅋㅋㅋ
아 이제야 웃음이 좀 나네요
원래 제 스타일은 긍정파워를 전하는 건데 .. 이번 치료 기간은 좀 우울 했었거든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 역시나 세븐레마와 함께한다고 생각하니 또다시 긍정파워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말 그 결과 여러분들과 같이 공유하고싶습니다.
때론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귀찮을 때도 있지만
이런 슬픈 상황들, 좋은일들 이곳 가족과 나누면서 위로도 받고 위로도 드리고
그리고 마지막엔!
완전 장발이 된! 멋진 모습도 공유하고 !! 아자아자
그날을 기대하며
ㅋㅋ 여러분도 힘내시구요! 저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꾸준히 치료 받을 테니 우리모두 득모해요
그리고 아직 병원 고민하시고 후기만 보시는 분들!
얼른 움직이세요
돌이켜보면 왜 일찍 병원을 찾지 못했을까 싶습니다.
빠른 행동과 결정이 가장 중요한 듯 싶어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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