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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병원 치료후기

[머리샘한의원] 3개월 치료후기

작성자이뿌운영이|작성시간11.07.14|조회수1,114 목록 댓글 6

일전에 삼탈모 이벤트를 통하여 머리샘한의원에 무료치료에 당첨되었어요~

3개월간 봉침치료, 먹는 약, 샴푸 그리고 바르는 약(아침, 저녁용) 풀치료로 구성해서 치료를 받았어요.

한달에 한번 후기를 쓴다는게 제가 바빠져서...결국 2개월 후기는 못쓰고, 3개월 치료 후기만 남기게 됐어요~

 

왼쪽 거는 제가 처음 병원에 갔던 4월 1일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7월 2일 3개월 치료를 받고 찍었던 사진이에요.

눈에 보이게 탈모는 치료되는 게 아니라 병원 다니면서도 쉽게 희망을 가지고 치료를 꾸준히 받기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한달에 한 번, 조금씩 나아지는 두피를 볼때마다 정말 희망이 생기고,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고 보면 흐뭇~해져서요 ^^

갈마 폭도 많이 좁아진 듯 하고, 머리도 좀 힘 이 생긴듯 하는데, 그래도 아직 뒤통수에 갈라진 부분들이 많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정수리 쪽은 아직 신경 많이 써야 되는데, 자꾸만 관리하는 걸 잊어버리게 되네요...ㅠㅠ

그래도 화이팅!

 

 

 

머리 사진은 찍는 각도나 위치, 빛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다르시다고들 하더라구요..그래서 정수리 부분 좀 클로즈업 한 사진 올려드려요! 역시나 왼쪽은 4월 1일, 오른쪽은 7월 2일에요~

왼쪽은 정말..저 상태로 어떻게 다녔나 싶을 정도로 심난하네요...

오른쪽도 아직도 휑한 느낌이 들어서 치료를 더 열씨미 해야하는뎅...

자꾸 지치는듯해서... 후기 함 올리면서 스스로 채직질좀 가하려구요~

 

일단 치료방법...

아침 일어나자마자 약 한봉 먹고, 머리에 아침 약 뿌리고...약이 마르면 머리를 빗질합니다. 그러면 절대 떡지지 않아요~

식사는 할 세끼 잘 챙겨먹고(그래서 살은 좀 찐듯하지만ㅋㅋ) 술은 주1회 정도? 요놈은 정말 끊으려고 해도 끊기가 힘들더라구요...

회사 생활 한다는 핑계로 사람들 만나면 꼭 빠질 수 없는 아이...그래도 폭음은 안하니까 패스!

운동은 처음 두 달 동안은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세달째부턴 거의 못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머리감고, 약먹고 뿌리고....

혹시라도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빼먹으면 다음 번 두 배로 섭취해서라도 꼭 밀리지 않도록 했고,

일주일에 한번 병원 내원해서 봉침 치료를 받았어요~

 

처음 약을 뿌렸을 때는 머리숱은 적고, 약 뿌려 떡진거 관리는 못하고...사람들 보기 부끄러워 밖에도 못나갔었는데, 이제는 아침에 약뿌리면 머리에 힘이 느껴져서 좋아요!

꼭 스프레이나 왁스 바른 듯 머리 손질하기가 더 좋더라구요...

단점은 한약 냄새가 난다는 거...남자친구가 치료받는 줄 모르는데, 머리 냄새 맡을때마다 정말 죽게써요 ㅠㅠ

 

정밀샷...

이건 사진찍는 위치에 따라서 많이 다를 듯 해서 안올릴까 했는데, 그래도 모발 굵기나 한 모공에서 나온 머리카락 수 등 보시라고 올립니다~

일단은 다른거보다 두피 상태나 색깔이 많이 밝아진 듯 해서요 ^^

 

아직은 갈 길이 머네요...

얼마 치료 받으면 완치된다, 얼마 치료 받으면 얼마만큼 늘어난다...이런공식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라 얼마나 저도 더 노력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금도 머리숱이 적은편이지만, 탈모가 아직은 완전히 치료되 상태는 아니지만~

이제 시작해서 병원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정말 조금이나마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머리샘한의원...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

젠틀하고 중후하고 멋지신 우리 의사샘, 그리고 예쁘고 친절한 우리 간호사언니들 덕분에 좋은 이벤트 기회로 좋은 치료 받게 되어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용!!ㅎㅎ

앞으로 더 노력해서 치료 후기 계속계속 올릴께요~

아...이제는 봉침이랑 먹는 약은 끊고, 바르는 약으로만 치료해볼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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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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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뿌운영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7.17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하는데, 자꾸 지치고 잊어버려서 큰일이에요 ㅠㅠ 마음 다잡도록 열심히 치료하려구욤!
  • 작성자펠레즈 | 작성시간 11.07.27 우앙 많이 좋아지셨네요~방심하지마시고 더더 관라하셔서 정상으로 돌아가시길 빌어요~
    근데 아가씨 머리에서 한약냄새부분이 좀 웃기네요 죄송해요 ㅎㅎ넝담인거아시죠 ㅎㅎ
  • 작성자검은콩가루 | 작성시간 11.08.19 정말 좋아지셨네요
  • 작성자트리스트럼샌디 | 작성시간 11.11.02 그래도 남친 있으시네요;; 전 여친 사귈엄두가...ㅜㅜ
    미녹시딜을 쓸까 샴푸를 바꿔볼까 고민을 했는데 그냥 병원가서 진료를 받는 길이 가장 맞는것 같네요.
    머리샘병원도 가봐야겠습니다.
    후기 잘 봤는데 11월 현재도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 작성자오챈 | 작성시간 11.11.06 부럽네요~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님처럼 득모했으면 좋겠어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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